

군에간 아들이 외박을 나왔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또 춘향제를 맞이하여 외박을 나올려고 주특기 교육중 통신에 관한 것을 새벽까지 공부하여 통과 된 부사관들만 외박을 보내 주었다며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동서울에서 1시에 출발했는데 남원에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이었다.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 찾아간 춘향제 행사장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낮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30도가 웃도는 온도속에 관광객이 거의 없었으나 저녁엔
많은 시민들이 남원의 춘향제를 빛냈지만 78회를 맞이한 전통축제치고는........

우리 4식구는 제일 관심있는 섶다리체험을 했다.
어릴때 건너 보았던 섶다리의 기분은 느끼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는 의미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통행하는데 요금을 왕복으로 받다보니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평불만이 많은 것을 보고 무척 아쉬웠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1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