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천 변 그 아름다운 벚꽃이 낙화(洛花)하는 모습을 보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 입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벚꽃에 반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남원 요천 변을 걸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어머니들께서 지나가시며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비가 온다니 걱정이랍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니고 놀러를 못가서도 아닙니다. 딸들이 주말에 온다는데 벚꽃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랍니다. 환상적인 벚꽃의 미를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신 마음이실텐데. 비기 온다니 ..........
난 지나가는 어머니들께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들도 긴 인생의 여정 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처럼 예쁘셨던 때가 있으셨죠?
“그럼 있었지. 하지만 예뻐도 누가 봐주는 사람이 없었제. 몹쓸 시대를 타고 나서...... ”
“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벚꽃처럼 예고 없이 떨어 질 텐데” 하는 슬픈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꽃이 떨어져야 그곳에서 새로운 잎이 나고 열매가 맺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그늘이 되어 쉬게 해주는 쉼터역할도하고 또 다른 모습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니 한편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삶도 자연의 섭리처럼 돌고 돌아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우리 고장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_작성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