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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언니 집에서 살고 있는 제비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8-05-18 (일) 00:07 조회 : 1061




올케 언니집에서 찍은 제비모습이다.제비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한시 한편을 소개하며 차후로 미루리.















燕 詩 [ 제비] - 白 居 易 -

梁上有雙燕 [양상유쌍연] 처마 들보 위에 제비 한 쌍

翩翩雄與雌 [편편웅여자] 펄펄 나르는 수컷과 암컷

銜泥兩椽間 [함니양연간] 서까래 사이에 진흙을 물어다

一巢生四兒 [일소생사아] 한둥 우리에 새-끼 네 마리

四兒日夜長 [사아일야장] 00들에겐 하루해가 길어

索食聲孜孜 [색식성자자] 먹이 찾는 소리 짹 짹짹

靑蟲不易捕 [청충불이포] 푸른 벌레는 쉽게 잡히지 않고

黃口無飽期 [황구무포기] 어린 주둥이는 배부를 때가없네

嘴爪雖欲敞 [취조수욕창] 부리와 발톱은 비록 닳아도

心力不知疲 [심력부지피] 마음만은 힘 드는 줄 모르네.

須臾十來往 [수유십래왕] 잠간 동안 열번이나 오고 가면서도

猶恐巢中飢 [유공소중기] 오히려 새-끼들 배곺을까 걱정하네

辛勤三十日 [신근삼십일] 그런 고생이 삼십일이니

母瘦雛漸肥 [모수추점비] 어미는 마르고 새-끼는 차차 살이 찌네.

남남敎言語 [남남교언어] 남남하며 말을 가르치고

一一刷毛衣 [일일쇄모의] 하나하나 깃털을 골라주네

一旦羽翼成 [일단우익성] 하루아침에 날개를 갖추어

引上庭樹枝 [인상정수지] 마당의 나뭇가지로 날아 올라와

擧翅不回顧 [거시불화고] 돌아보지도 않고 날개를 펴고

隨風四散飛 [수풍사산비] 바람 따라 사방으로 흩어져 날아가네.

雌雄空中鳴 [자웅공중명] 한 쌍의 제비 어미애비 허공에 울며

聲盡呼不歸 [성진호불귀] 목이 쉬도록 불러도 돌아오지 않네.

却入空巢裏 [각입공소리] 지쳐 빈 둥지로 돌아와서는

조추終夜悲 [조추종야비] 밤새 조추조추 슬피 우네.

燕燕爾勿悲 [언연이물비] 제비야 제비야 슬퍼 말아라

爾當返自思 [이당반자사] 네 자신을 돌아보아 생각 해 보렴

思爾爲雛日 [사이위추일] 너의 어린 날을 돌이켜보면

高飛背母時 [고비배모시] 어미를 뒤로하고 높이 날아 떠났던 때를

當時父母念 [당시부모념] 그때는 몰랐었지 부모 마음을

今日爾應知 [금일이응지] 이제야 응당 알게 되었겠구나


제비인 2008-05-19 (월) 16:39
  1999년부터 KBS·SBS·MBC 등 3개 TV 방송국들이 다투어가며 봄은 왔건만 제비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겨우 한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 제비들은 어렵게나마 화면에 비추어가면서 온갖 수선들을 떨더니만, 2000년에는 서울시가 제비를 『보호야생조류』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 음력으로 삼월삼일 삼짇날인데, 지난 2~3년 동안에는 삼짇날이 되어도 강남갔다가 돌아오는 제비가 현격히 줄어들어 버리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흥부전을 공부시킬때 제비설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제비가 돌아오지 않는 것은, 지구온난화 현상의 영향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지난 40여년동안에 과다하게 사용하였던 농약으로 메뚜기,잠자리,나비 등 제비의 먹이인 곤충들이 거의 없어진것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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