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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를 맞는것

글쓴이 : 허부 날짜 : 2008-02-22 (금) 22:47 조회 : 846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 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세요.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고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 아닐까요.

좋은글이라 옮겨봅니다

양경님 2008-02-22 (금) 22:58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입니다.
여유를 갖고  올려주신 글들을 음미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대로 음미해보지 못한 삶이 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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