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7건, 최근 0 건
   

갓의 끈을 끊다

글쓴이 : 김재희 날짜 : 2007-12-03 (월) 11:57 조회 : 1229
초나라 장왕이 여러 신하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날이 저물고 연회는 무르익었다
그때 갑자기 등불이 꺼져버려 온통 어둠이 찾아왔다
그때 왕이 총애하는 미인의 옷깃을 끌어 당기는 자가 있었다
미인은 그남자의 갓끈을 잡아 뜯고서
왕에게 이렇케 아뢰었다
급히 불을 가져오라하셔서 갓끈이 뜯겨진자를 찾아주십시요
그러자 왕은 이렇케 말했다
신하에게 술을 대접했고 그 대접한 술에 취해 예의를 잃었던것이다
어찌 여인네의 절개를 밝히려고 장부에게 치욕을 줄수있는가
그리고는 신하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과인이 술을 마시고 있으면서 갓끈이 떨어지지않은 사람과는
즐겁게 놀지않을것이오
이에 그자리의 모든 신하들은 갓끈을 떼어내었다
그런후 불을 밝히고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연회를 끝내었다

후에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할때에 초나라의 장왕을 도와
항상선두에 서서 다삿번의 싸움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온
용감한 신하가 있었다
왕이 그 까닭을 물었다
장수는,,,언젠가 그밤 연회에서 갓끈이 뜯겼던자로
왕의 은혜를 갚은것이라 했다

고대 일화를 적은 설원 이라는 책에 실려맀는 이야기 이다

포용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게하는 이야기 이다
달력에 한장남은 여백을 바라보며
올해도 화해와 용서를 구할사람은 없는지
그리고 따뜻한 가슴으로 감싸안아줄 이는 없는지 돌아 보아야겠다

양경님 2007-12-03 (월) 21:02
  김선생님!
좋은 제안이십니다.많은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고 화해와 용서의 마음을 열지 못한 한해가 되지 않도록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 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은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지 않습니까?
요즈음 사람들과 잦은 만남을 갖지 않으니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저의 마음의 상처가 큼을 느낀후부터는............
12월도 빨리 지나갈것 같습니다.
아들 군입대를 앞두고 몇십년전 친정어머니가 큰오빠 군입대시켜 놓고 힘들어 하셨던 모습을 기억하면서 빠른 세월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당분간 힘들것이라는 선배들과 지인들의 경험을 거울삼아 현명하게 삶을 영위할것입니다.
김선생님!
아들이 군대생활하는동안 4식구 모두 군인정신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가족으로서 모든 힘을 아들에게 보태는 기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댓글주소
김재희 2007-12-04 (화) 13:47
  아들은 신성한 의무를 피하지 않고 지원한 훌륭한 대한민국의
청년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성인입니다
그러니 마음속에 자랑으로 여기면 됩니다
이후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살피는 기간입니다
 스스로 장부의 길을 갈수있도록 지켜보는것이 부모의 도리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편히 지내는것이 아들을 돕는길입니다
댓글주소
   

총 게시물 27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0년 남원문화대학 개강 오는 6월 25일 양경님 06-02 6186
 남원성 양경님 11-12 8086
 남원성 그 윤곽 드러나...!! +1 양경님 07-08 8937
57  동방의 등불 +1 김재희 02-15 1015
56  맑고 향기롭게.... +-32 허부 02-09 1444
55  더 바랄것이 없다 +-32 허부 02-07 984
54  지혜로운이의 삶 +-32 허부 02-06 1430
53  우리의 따뜻한 이웃 정행렬씨 김재희 01-28 4
52  박인환2 +1 김재희 01-17 998
51  목마와 숙녀 김재희 01-17 921
50  우리가락 시조창 김재희 01-11 1114
49  탐욕심 +1 김재희 01-08 951
48  색동옷을 입고 재롱을 피운늙은 효자 +-29 김재희 12-30 2049
47  만복사 저포기- 양생의시 김재희 12-04 1101
46  김삼의당 하립 부부화답시1 +1 김재희 12-04 2162
45  김삼의당 하립 부부 화답시 +1 김재희 12-04 1901
44  갓의 끈을 끊다 +2 김재희 12-03 1230
43  김삼의당 양경님 11-28 2108
42  국화차 +1 김재희 11-27 3881
41  죽음앞에서 +1 남원사랑 11-23 1070
40  소쇄원 48詠 김재희 11-12 1022
39  진정한 삶은......... +1 김재희 11-06 795
38  생명의 무게 +1 남원사랑 11-03 835
처음  이전  11  12  13  14  맨끝
 
Copyright ⓒ www.ygn21.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상호(법인)명: 지리산과 섬진강 세상 / 대표전화: 070-4223-4216 / 063) 625-4216 / FAX: 063) 635-4216
주소: 우)590-985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20-17번지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