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나라 장왕이 여러 신하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날이 저물고 연회는 무르익었다
그때 갑자기 등불이 꺼져버려 온통 어둠이 찾아왔다
그때 왕이 총애하는 미인의 옷깃을 끌어 당기는 자가 있었다
미인은 그남자의 갓끈을 잡아 뜯고서
왕에게 이렇케 아뢰었다
급히 불을 가져오라하셔서 갓끈이 뜯겨진자를 찾아주십시요
그러자 왕은 이렇케 말했다
신하에게 술을 대접했고 그 대접한 술에 취해 예의를 잃었던것이다
어찌 여인네의 절개를 밝히려고 장부에게 치욕을 줄수있는가
그리고는 신하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과인이 술을 마시고 있으면서 갓끈이 떨어지지않은 사람과는
즐겁게 놀지않을것이오
이에 그자리의 모든 신하들은 갓끈을 떼어내었다
그런후 불을 밝히고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연회를 끝내었다
후에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할때에 초나라의 장왕을 도와
항상선두에 서서 다삿번의 싸움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온
용감한 신하가 있었다
왕이 그 까닭을 물었다
장수는,,,언젠가 그밤 연회에서 갓끈이 뜯겼던자로
왕의 은혜를 갚은것이라 했다
고대 일화를 적은 설원 이라는 책에 실려맀는 이야기 이다
포용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게하는 이야기 이다
달력에 한장남은 여백을 바라보며
올해도 화해와 용서를 구할사람은 없는지
그리고 따뜻한 가슴으로 감싸안아줄 이는 없는지 돌아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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