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三宜堂 河岦夫婦 和答詩(1)
相逢俱是 廣寒仙 상봉구식 광한선
今夜分明 績舊緣 금야분명 적구연
配合元來 天所定 배합원래 천소정
世間媒妁 摠紛然 세간매작 총분연
우리 서로 만난것은 광한전의 선남선녀 인지라
오늘밤 분명 옛 인연이 있어 이렇케 만난것이라오
우리의 짝지어짐은 원래 하늘이 정한바였는데
세간의 중매쟁이들이 오가며 바빳구려 하립
十八仙郞 十八仙 선랑 선
洞房華燭 好因緣 동방화촉 호인연
生同年月 居同鄕 생동년월 거동향
此夜相逢 豈偶然 차야상봉 개우연
열여덟살 신랑 과 열여덟살 신부
동방에 화촉을 밝히니 좋은 인연일세
같은해 같은달 나서 같은마을 살았으니
오늘밤 우리 만남이 어찌 우연 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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