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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의당 하립 부부화답시1

글쓴이 : 김재희 날짜 : 2007-12-04 (화) 13:55 조회 : 2161
金三宜堂  河岦夫婦 和答詩(1)



相逢俱是 廣寒仙  상봉구식 광한선
今夜分明 績舊緣  금야분명 적구연
配合元來 天所定  배합원래 천소정
世間媒妁 摠紛然  세간매작 총분연

우리 서로 만난것은 광한전의 선남선녀 인지라
오늘밤 분명 옛 인연이 있어 이렇케 만난것이라오
우리의 짝지어짐은  원래 하늘이 정한바였는데
세간의 중매쟁이들이 오가며 바빳구려                          하립

十八仙郞 十八仙      선랑        선
洞房華燭 好因緣  동방화촉 호인연
生同年月 居同鄕  생동년월 거동향
此夜相逢 豈偶然  차야상봉 개우연

열여덟살 신랑 과 열여덟살 신부
동방에 화촉을 밝히니 좋은 인연일세
같은해 같은달 나서 같은마을 살았으니
오늘밤 우리 만남이 어찌 우연 이리오             

양경님 2007-12-10 (월) 19:16
  계년자영고시(계年自詠古詩) 
김삼의당 

生長深閨裏(깊숙한 규방에서 낳고 자라면서)
窈窕守天性(아름다운 여자의 행실을 지키며 살아왔네)
曾讀內則篇(일찌기 내칙(內則)을 읽으면서)
慣知家門政(집안 다스리는 일을 익혀왔네)
於親當盡孝(어버이에게는 마땅히 효도를 다하고)
於夫必主敬(지아비를 반드시 주인으로 섬겨 공경하리라)
無儀赤無非(그저 평범한 여자가 되어)
惟順以爲正(내 오직 순종으로 삶의 모범을 삼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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