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변-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저는 지방자치 12년차를 맞아 진정한 생활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해 오는 5.31일 제4회 동시지방선거 남원시의회 다선거구(향교/도통동) 기초의원으로 출마할 양경님입니다.
그동안 10여년 이상을 시민운동에 몸담아 온 지역사회 활동가로써 행정이라는 공권력과 생업에 종사하는 서민들 사이에서, 우리사회의 삶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보아왔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이 하여야할 일과 우리사회가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숙고해왔습니다.
특히 시민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으로써,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여성의 역할과 관심 그리고 여성의 권리신장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경직된 기존정치를 탈피하기 위해 한 사람의 여성이 라도 의회에 진출하여 생활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해둡니다.
저는 그동안, 남원시 사회봉사 단체회장과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남원시 여성발전연대회장, 성원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남원시 바른선거 시민모임 회장 등으로 일해 왔으며 우리 향교동의 주민자치 위원장으로도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저는 지역의 어려운 문제인 신생마을(한센병력자) 이주대책, KBS남원방송국 폐쇄저지를 위해 대표자로 나섰으며, 향토문화 발굴에도 앞장서서 남원이 낳은 여류시인 김삼의당 재조명 기념사업회 활동과 남원문화대학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해소 및 환경보호 켐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사회활동을 추진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 진실하고 참신한 서민정치
2.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 참여정치
3. 남성 중심정치로 인한 사회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여성정치
4. 정경유착을 배제한 청렴정치를 구현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섬세함과 감성이 있는 여성의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중심의 정치사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 장외의 타협이나 야합이 이제는 사라져야만 나라와 사회의 장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제게 많은 사회단체장님들과 지인들께서 다양한 사회 참여와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을 갖고 제도권에 들어가서 시민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도 있었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여성이라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현명하신 지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운동에서 알게 된 서민들의 애환을 시정에 반영할 것이며 방만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시민화합에 기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으로써 시민의 아름다운 마음이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면서, 우리의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사회 속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의 참여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러한 제게 시민들의 많은 바램이 모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3, 16
남원시의회 다(도통/향교)선거구 기초의원 출마예비후보자 양 경 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