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대 부자 없고 3대 거지 없다.|자 유 게 시 판
송덕 | 조회 2 | 09.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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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부자 없고 3대 거지없다!
왠지 낮설지 않은 말로 들린다.
필자는 이 말을 어릴적 아버님으로부터 귀가 아프도록 들은 말이다.
하지만 반백을 눈앞에 두고서야 이제 겨우 그 의미를 나름대로 가늠
할 것 같다.
물론 오늘 내가 하고져는 말이 이치에 다 맞는다고는 할 순 없다.
다만 순수한 필자의 주견임으로 듣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
한다.
그럼 먼저 3대 부자 없다?라는 말을 한번 보도록하자.
우선 우리 주변에서 3대 부자를 보지 못했는가?
아닐 것이다. 분명 우리 주변엔 3대, 아니 4대,5대를 걸친 부자들도 분명
히 있다.
그럼 3대 부자가 없다는 말은 과연 허무맹랑한 소리인가?
아니다! 필자의 주견으론 적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말처럼 3대 부자를 지키지 못하고 몰락하는 집안이 수 없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가 갖는 주견으론 이말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결과에 있어 원인을 찾아가보면 쉽게 납득이 갈 것이다.
이 말과 같이 3대 부자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부귀영화를 누리어 오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궁핍함을 알수가 없고
그런 삶을 몸소 겪어보고 체험해 보질 못해 가난이란 말이 마치 먼나라 얘기 같이 들리어었을 법하니 무사안일한
삶을 고집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연유로 정작 고난이 자기에게 닥쳐 현실로 올때면 이를 스스로 극복하기 보단 현실도피로 이어져 결국
파산형국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3대 부자까지 부의 대를 지켜 대대로 이어가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4대,5대, 또 그 이상의 대를 이어가는 부자들 역시 많다.
이는 그냥 저절로 부를 지켜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경주 최부다집을 우선 상기해 보자. 이 경주 최부자 집은 300년이
넘게 부를 지켜 왔으며 종국엔 그들이 가진 부를 사회에 환원 시키기도 했다.
필자는 그런 영광스런 가문을 지켜보기 위해 경주 최씨집을 직접둘러 보기도 했다. 그리고 최부자가 지켜 온 삶의 내
면을 들여다 보기도 했지만 역시 최부자 신화는 그냥 이루어 진게 결코 아니었음을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역시 잘사는 데는 잘사는 대로 못살면 못사는 대로 그만한 이유, 즉 원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원인들을 구지 나열하진 않지만 부를 지켜가지도 가난을 벗어나기만큼 어렵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럼 또 3대 거지없다?는 말은 또 어떤가.
이말 역시 결코 허무맹란한 말이 아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3대에 걸친 거지도 우리 주변에 많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거지란 우리가 말하는 비렁뱅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궁핍한 삶에 돈에 부림을 당하고 사는 구차한
삶을 살아가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법하다,
그럼 이 말과 달리 3대에 걸쳐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무슨 연유 일까?
이에도 분명 원인이 존재한다.
바로 변하지 않는 스스로의 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3대 거지 없다는 말은 분명 진리요 가난한 사람에겐 희망의 끈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변하지 않는 이상은 현실에 주어진 구차한 삶에서 벗어 날수 없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의타심이 많고 자주적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 생각도 부정적인 경향이 짙게 나나난다고 한다.
아무튼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잖은가!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인빈낙도하며 기본을 잃지 말고 참따랗게
살아가도록 하자.
"가난은 가난으로 되물림되고 부자는 부자로 되물림된다?"라는 유전형질 같은 허무맹랑한 말을 믿어서도 입에 들먹
이선 절대 안된다,
3대 거지없다란 말은 바로 이러한 생각을 경계 하라는 절대적인 희망의 끈이다.
분명한 건 빈부귀천의 정해진 주인은 없다.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최상이요 그길만이 빈천한 삶에서 벗어 날 수가 있다.
이상에서 보아도 "3대 부자없고 3대 거지없다"란 말은 역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우리들에게 전해지는 소중한 가르침
이요 변하지 않을 삶의 철학인 것이다.
왜 나는 가난하게 살아가야만 하는가?하는 생각본단 먼저 그 원인을 냉철히 케어내 보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자.
분명 잘살고 못사는 데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건 나 스스로가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07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