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남원서원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실을 출근한지 4일째다.
하루 종일 교실에서만 있었던 아이들이 갑자기 탁구공을 잡았다. 무엇인가 해보고 싶은 모습이다.
“애들아, 탁구공으로 무엇을 해 볼까?” 탁구공을 던지는 아이들도 있고 굴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혹시나 욕구불만은 아니겠지? 과거엔 탁구공으로 다양한 게임을 많이 했었는데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오늘은 그냥 교실바닥에서 탁구공을 쳐보자고 제안을 했다. 생각보다는 어려워 했다. "선생님! 못하겠어요." 하고 울먹이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다른 공과의 차이를 느낀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탁구공의 성질을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뻤다.
그리고
탁구공에 대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더니 조용히 듣고 있었다.
중국에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아버지가 붉은 탁구공을 하나를 주기로 했는데 아들이 대학에 합격하여 아버지는 붉은 탁구공을 한개 주었답니다. 또 시간이 지나서 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취직을 하면 붉은 탁구공을 열개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을 하여 붉은 탁구공 열개를 주었답니다. 또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게 되면 붉은 탁구공100개를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붉은 탁구공은 행복을 뜻 할 것입니다. 오늘 붉은 탁구공으로 재미있게 놀았으니 모두들 건강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