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바람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원시민들은 비바람을 맞으며 남원시청 앞에서 현수막을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원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해설 부문에 “기문국”이라는 용어를 삭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백신을 맞고 함께한 저 자신도 참으로 화가 났습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비가 오면 따뜻한 방에서 뒹굴며 쉬고 싶습니다.
또 가족들과 오붓하게 부침개 부쳐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관계기관과 담당자들께서는 하루빨리 기문을 삭제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남원시민들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단을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