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65건, 최근 0 건
   

《춘향골, 도시컨셉(Concept)부터 정리하자!》

글쓴이 : 춘향골 포럼 … 날짜 : 2009-08-17 (월) 23:24 조회 : 1478
《춘향골, 도시컨셉(Concept)부터 정리하자!》

지방화시대와 함께 각 지역별로 지방컨셉이 지역발전을 위한 브랜드개발, 성장동력산업 선점 등, 경쟁력제고의 척도가 되고 있다.
-컨셉(Concept)이라는 외래어는 사전적 해석으로는 “개념”이라고 해석되며, 이미지(Image:상징, 화신-type)와 유사어로 활용되고 있다.
특정지역의 ‘지역컨셉이 무엇이냐’에 따라 도시이미지가 형성되고, 지역산업육성과 각종 브랜드창출은 물론 지역 경쟁력과 활력 등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치단체마다 지역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컨셉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에 걸맞는 컨텐츠(Contents)를 개발하고 브랜드화 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방식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
전북도내 대부분 지역들도 나름대로 역사․ 문화․ 환경 등을 토대로 지역컨셉을 정립하고 그에 따르는 지역발전방향을 확고히 해 가고 있다.
이웃 도시들의 지역컨셉을 들여다보자. 전주시는 전통문화도시, 순창은 장류도시, 순천은 생태도시, 군산은 경제자유도시, 정읍은 방사선산업도시, 함양은 청정도시, 등등... 이를 토대로 그에 걸맞는 무수한 지역컨텐츠를 개발해내고 있다.
지역컨셉의 우열이 지역 경쟁력의 우열을 가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춘향골의 지역컨셉은 무엇인가?
자치시대를 맞아 초대 이정규시장 때는 교육도시, 최진영시장 때에는 사랑의 도시와 허브도시를 혼용하더니, 4대 최중근시장 시절엔 그나마 뚜렷한 지역컨셉을 소개하기조차 혼란스럽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괜찮은 미사여구는 다 동원된 듯하다.
요즘 남원시가 표방한 도시이미지, 곧 지역컨셉을 보면 연수도시, 청정도시, 명품도시, 레저-스포츠도시 등등 줄잡아 10여개의 듣기 좋은 괜찮은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춘향골 남원”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특징 있는 새로운 지역컨셉이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지금도 지역컨셉이 ‘춘향과 광한루’라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색깔 없는 도시, 특징 없는 도시, 결국 경쟁력 없는 살기 싫은 도시’로 자꾸만 쇠락해 가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얼마전만해도 남원사람이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 가서 고향소개를 할 경우에 “춘향골에서 왔습니다.”하면 ‘참 좋은 곳, 인심 좋은 곳, 양반도시, 살기 좋은 곳’ 등으로 대접받아 고향에 대한 대단한 긍지를 가졌다.
그 만큼 남원과 춘향골에 대한 도시이미지 곧 지역컨셉이 좋은 시절도 있었으며, 1990년대 초 만해도 전국 유력일간지 신문이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정하면 항상 전국 5위 이내에 기록된 것이 엊그제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본격적인 지방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각 지방들이 경쟁적으로 지역경쟁력강화를 이끌기 위해 지역컨셉을 개발하고 선점하여 도시이미지화 하고 있는데, 늑장대응과 안일무사주의로 일관한 남원은 이제 색깔 없는 도시로서 ‘희망 없는∙ 경쟁력 없는· 브랜드 없는· 활력 없는 성장동력 없는 도시’로 자꾸만 뒤처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왜 남원은 지역컨셉(도시이미지) 개발에 실패했을까?
첫째 무엇보다도 엇비슷한 경쟁력을 지닌 지역컨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표적 지역컨셉 개발에 오히려 장애요소가 되었던 것 같다.
두 번째는 지역개발을 특성화하지 못하고 백화점식 지역산업육성책을 추진함으로써 선택과 집중논리에 역행하고 말았다.
세 번째 전라북도 동부산악권과 지리산권 주변도시가 비슷한 역사문화와 지역환경을 유지하면서 지역컨셉을 이웃 도시에 선점 당했다.
네 번째는 지방화시대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한 위정자들의 사명감 결여, 그리고 시대변화에 대한 늑장대응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지역컨셉이 정립되지 못하고 혼선을 빚어오면서, 오늘날 남원시 위정자들은 물론 공직자들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산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도 날로 감소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안 되는 지역 제조업체 생산제품의 경우, ‘남원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가치가 있어 보인다, 이미지가 좋다’할 제품이 얼마나 있는가?
농축산품의 경우 남원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이미지를 얻어 고가품(高價品)으로 대접을 받고 있는가?
도시이미지 때문에 특별히 남원을 찾는 관광객은 얼마나 되는가?
도시이미지 때문에 특별히 남원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곰곰이 따져 보아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지방화시대를 지역이미지 곧 지역컨셉에 대한 정립과 선점으로 지역경쟁력을 판단한다면, 과연 춘향골 지금의 경쟁력은 말할 것 없고, 도시이미지 개선에도 선뜻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지역컨셉에 대한 방향을 확실히 정립해나가고, 도시이미지를 통한 브랜드확보가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인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할 것이다.
슈퍼마켓식 농업, 백화점식 관광산업, 색깔 없는 특산품 생산, 주소·번지 없는 제품 등으로 이 경쟁사회에서 앞서 나갈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뒤를 돌아보거나 누구누구를 탓하기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늦었다’할 때 다시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인 것이다.
필자는 평소 남원의 지역컨셉을 두가지로 압축 분류해서 정립해야한다고 생각해 왔다.
인문사회과학적 측면에서 "춘향문화도시"로서 관광·전통문화․예술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자연과학 측면에서 "지리산 청정도시" 이미지를 살려내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달기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v 후 보 자 님들 (2009-08-17)
지장자치가 시작 된지도 이제 성숙기에 도달 하였다고 생각 됨니다.
누구든 시민을 대표 할려면 나름대로 본인이 생각하고,
또 해보고 싶은것을 글로 올려서 검증을 받는것도 좋다고 생각 하면서
좋은 발상으로 봅니다.

이 글을 오연히 보다가 느껴서
나무라지만 말고 다른 시장,도의원,시의원,교육위원 후보의 뜻이 계신분들은
자기 주관을 한 두번쯤은 글로 나타내 주셨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v 남원의 컨셉 (2009-08-17)
컨셉이란 용어는 주제와 상통하는 듯.
남원에는 지자체의 주제가 없다는 점에 동의을 하지 않습니다.
남원을 춘향골이 있기 때문이지요.

컨셉 춘향골이 먹혀들지 안든다면,
그럼 획기적인 대안은 무엇인도 제시해야 합니다!
글을 보면 대안도 없는 것이 여실히 보입니다.
현 남원시장도 다른 예상후보들도 마찬가지로 보여 집니다. 
 
 
 
v 한심해 (2009-08-17)
윤 선배의 글을 읽고 댓글을 이번이 두번째다.
횡설수설 하지 마시고 자중 하세요.
내년 6월2일 에 시의원 입후보 하시면 내표는 확실 하니까요.
이제 그만 자중 하세요. 
 
 
 
v 남원인 (2009-08-17)
너무나 좋은 지적입니다. 남아 있는거라도 지켜야 할 형편 아닌가 싶습니다.
 
 
 
 
v 질문 (2009-08-17)
윤승호 포럼대표님은 대산골프장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v 시민 (2009-08-17)
남원발전을 위한 고급 브랜드를 창출하신분이 계셨다니..
그토록, 우리가 기다리는 제갈량이던가

   

총 게시물 3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가을철 산불예방 양경님 11-19 9050
185  교룡산에 숨은 이야기 직협펌 09-08 1203
184  무식한 정치인은 추천도 권하지도 맙시다. 남원포유에서… 09-05 972
183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21세기 스피… 09-04 1024
182  첫 발표의 중요성 리더들의 화 … 09-03 1275
181  南原觀光 무엇이 문제인가 ? 직협 펌 09-03 1072
180  스토리텔링이 뭐지 ? -명강의 무작… 08-31 971
179  인간관계의 룰을 지켜라 -화술 1, 2, … 08-19 1238
178  《춘향골, 도시컨셉(Concept)부터 정리하자!》 춘향골 포럼 … 08-17 1479
177  수성과 탈환 -단체장을 목표로 뛰는 사람들- 남원신문 펌 08-16 994
176  이분들을 아시나요? 직협펌 08-16 1246
175  ◐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 [좋은 생각 … 08-15 887
174  하천 잡초숲을 사료화 하자! 직협펌 08-12 1148
173  남원양씨 문화재 순창군청 07-25 1580
172  Again! 민주화 정신으로 박예슬/강혜… 07-23 1235
171  무상급식 예산삭감은 파렴치한 '범죄' 오마이 뉴스 07-22 958
170  (4) 목소리의 힘을 길러라 대화법 10가… 07-18 1646
169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중에서-- +1 21세기 스피… 07-15 1330
168  자신을 돌아 볼수있는 좋은글 친구가 07-12 981
167  성명]남원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라 전공노 07-12 2873
166  영혼을 흔드는 연금술사가 돼라 오바마 연설 07-06 1398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Copyright ⓒ www.ygn21.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상호(법인)명: 지리산과 섬진강 세상 / 대표전화: 070-4223-4216 / 063) 625-4216 / FAX: 063) 635-4216
주소: 우)590-985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20-17번지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