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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 100년 전북지역 3.8 여성희망 선언문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8-03-13 (목) 16:36 조회 : 1383


제목 <릴레이성명>세계여성의날 100년 전북지역 3.8 여성희망 선언문   
   
세계여성의날 100년 전북지역 3.8여성주간 릴레이 성명서 1
-사단법인 전북여성노동자회/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3.8 세계여성의날 100년을 맞이하며 여성노동자, 희망을 선언하다."
1908년 3월 8일, 공항에 의한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허덕이던 미국 섬유여성노동자들 수 만 명이 뉴욕 룻저스 광장에서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어서 1909년 미국 전지역 2만여 여성노동자들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저임금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작업량 및 위험한 작업환경 등 가혹한 노동착취를 중단할 것과 여성과 임신에 유해한 작업금지, 산전산후 8주간의 출산휴가 등 모성에 대한 보호조치들,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했던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바로 이러한 힘이 세계여성의 날을 탄생시킨 것이다. 1910년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여성노동자들은 미국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3.8 시위를 매년 '세계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후 매년 3`8일이 되면 세계 각국의 수천 수 만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집회와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로부터 100년. 우리 여성노동자들은 지난 한 세기 동안도 노동할 권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권리, 공정한 임금을 받을 권리,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를 위해 싸워왔다. 지난 투쟁을 통해 거둔 성과도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여성노동자들의 67.6%가 비정규직으로, 42%가 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으며 노동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 돌봄 노동자들은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다. 여성 한부모가구주의 빈곤율은 남성 한부모가구주의 세배에 이르며 일을 해도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 하는 근로빈곤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영세기업, 남성과 여성 간의 간극은 끝간 데 없이 벌어지며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점점 심화시키고 있다.

여전히 100년전의 투쟁의 외침이 오늘, 지금의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3.8세계여성의날 100년을 맞이하여 여성노동자운동이 현장만이 아닌 삶의 현장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근로기준법확대, 최저임금기준과 함께 비정규직 차별철폐로 여성노동에 대한 차별개선 투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또한, 다양한 취업을 통해 모인 당사자 주체조직에 맞는 조직을 확대하고, 여성노동의 문제를 임금과 차별의 문제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이주민 등 소수자의 노동권, 인권, 복지가 보장되는 세상,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좋은 일자리 창출, 돌봄노동의 사회화 등 돌봄과 나눔의 생활공동체가 살아있는 상생의 세상을 여성노동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여성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고자 한다.

2008년 3월 5일

사)전북여성노동자회 /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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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 100년 전북지역 3.8여성주간 릴레이 성명서 2
-사단법인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평등,평화 사회는 도민들의 감시와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1908년 미국의 섬유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단결권 평등권 실현을 위한 투쟁을 기념하며 시작된 3?8 세계여성의 날이 100살을 맞이했다. 100년 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주제를 표명하며 성 평등 세상과 여성 폭력 없는 평화세상을 위해 가열 차게 투쟁해왔다.

여성들의 힘찬 행진이 지나온 자리에는 각종 여성차별 및 여성폭력 방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자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법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왔다. 그러나 아직 현실은 법제도만으로 유지되고 움직여지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청소녀 성매수와 성폭력을 일삼은 성폭력범죄 교육공무원을 파면해야 한다.

지난 3월3일 도내 일간지를 통해 알려지게 되어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 있다. 작년 11월 도내 여고생을 상대로 인터넷 성매수를 시도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이용하여(남성, 연장자, 공무원) 협박하고, 7차례나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자기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아 결국 해임에 이른 성폭력범죄 교육공무원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 2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소청심사를 제기했고, 소청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정직 3개월이라는 징계와 그 후에 복직하여 예전처럼 교육계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일부 언론 또한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난 8월에서 11월에 이르는 시간동안 보도되었던 사실을 뒤로하고, 성폭력범죄자의 소명내용을 중심으로 도내 구독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다.

성폭력범죄 공무원은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불 한 것을 마치 착취당한 것처럼 밝혔으며, 자신이 미혼인 것을 이용하여 결혼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알고 보면 성폭력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40대 남성이 십대 여성을 성매수 하고, 성폭력 하고나서 나중에 결혼을 약속하면 그것이 폭력이 아닐 수 있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도교육청은 성폭력범죄 공무원에게 면죄부를 준 것에 대해 사죄하고, 성폭력범죄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가해자인 해당 공무원을 파면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평등,평화 사회는 도민들의 감시와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3월5일자 일간지에 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실행방침을 공표했다는 기사가 일제히 보도되었다.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민감한 도교육청이 왜 교육공무원에 의한 여고생의 폭력에 대해서 비호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의심스럽다.

십대 청소녀들을 성산업으로 유인하고, 성을 구매하고 폭력을 일삼는 이들이 누구인가? 십대 청소녀들의 행동을 질타하고 그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또 누구인가? 우리는 행복한 공동체를 해체시키고 파괴하고 있는 범죄자들을 좌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십대 청소녀,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십대가 문제가 아니라 십대를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회적 문제로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십대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보장해주기 위한 시민사회의 감시와 성폭력 범죄에 대한 규탄, 그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한 올 해 슬로건이 “여성,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자!” 이다.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평등,평화로운 지역사회는 결국 그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요구를 통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2008년 3월 6일

사단법인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강실,송경숙

세계여성의날 100년 전북지역 3.8여성주간 릴레이 성명서 3
-전주,인산,군산 여성의 전화

3.8세계여성의 날 여성희망선언

올해 100주년을 맞은 3.8세계여성의 날 행사가 “여성,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원하는 시민들과 각 지역에서 여성의 인권향상과 차별철폐, 성평등 세상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의 활동가들의 축제의 장이며 세계 여성이 하나로 단결하고 연대하는 날이다. 또한 신명나는 축제를 넘어 여성이 스스로의 권리의식과 정치의식을 자각하고, 조직적으로 연대하여 양성평등의 과제를 실현해 나가는 날이기도 하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공항에 의한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허덕이던 미국의 1만5천여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 광장에서 생존권과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진행한 것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노동환경과 단결권 쟁취를 내세워 여성인권신장의 기폭제가 된 날이다. 이를 계기로 1910년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여성노동자들은 미국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3.8 시위를 매년 '세계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하여 지금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87년 민주항쟁이후 본격적으로 여성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성중심적 사회구조속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성차별, 폭력과 인권유린의 장벽을 뛰어넘고 한국사회가 성평등사회, 공동체적 상생의 세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사회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의 물결로 양극화는 심화되고 여성들은 더욱 빈곤해졌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여성의 삶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가정폭력방지법, 성폭력특별법, 성매매방지법등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교정․ 처벌하기 위한 여성인권 3법이 제정되고 여성계의 숙원이었던 호주제폐지가 이루어졌지만 여성의 인권지수는 지금 낮기만 하다.

여성이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기위해 연대하고, 성평등한 정책실현을 위해 힘을 쏟으며, 다양한 여성과제발굴과 더불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 인권유린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희망의 홀씨를 지속적으로 퍼뜨려나가려 한다.
또한 100주년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면서 여성인권단체인 전북지역의 여성의전화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생활의 각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예방하며 여성의 인권과 존엄성을 회복하고 평등을 실현하는 운동을 가열차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2008년 3월 6일
군산여성의전화/ 익산여성의전화/전주여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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