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남원은 그간 참여한 수많은 교육과정에 참여해보면 그 가지를 바로 알 수 있다. 바로 전국네트워크에서 남원에서 왔다고만 하면 참으로 많이 수백차례에 걸쳐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타 지자체에서 온 분들이 스스로 알아서 부럽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원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우리 남원시민은 언제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문화, 관광, 농촌, 자연환경, 문화재 분야를 비롯하여 도심과 농촌이 복합적으로 다원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도농복합형 지역인 것도 자랑해야하고 또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리한 지역이기에 호남제일의 문화유산이 아름답게 분포한 전국 최고수준의 살기좋은 고장임을 알아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은 살기좋은 남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생계적인 부분에서 너무 어려워져 요즘 부쩍 남원시 인구가 줄고 있고 또 시가지의 공동화현상도 심해져 가고 있다. 인구가 이제 10만에서 9만으로 줄어들고 또 9만에서 8만으로 줄어드는 절박한 현실이 있는 것이다. 특히 남원의 정치, 경제 ,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농촌이탈의 심각성은 이제 피부에 절절하게 와 닿고 있다. 시급히 우리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되새김을 해야한다. 이제 남원문화원은 2008년 남원농촌발전을 위한 위대한 열걸음을 떼고자 한다.
당연히 혼자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을 기본으로 해서 가야함은 두말한 나위가 없다.
따라서 이제 그 대안제시와 해결방안 모색에 있어 궁극적으로 도시민 유치와 농촌인구 이탈의 방지, 농촌인구의 아기출산의 적극적 유도와 도농교류프로그램의 개발을 주요과제삼아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 남원문화원이 바로 농촌의 문화를 살리는 일을 주로 하려고 하는 방향설정을 하고 있는 것도 이젠 남원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정체성으로서 농촌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무관치 않고 있다.
남원과 지리산 농촌의 문화발전은 이제 우리세대의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 또 국가적으로도 과밀한 도시의 병폐와 사람이 없는 농촌의 피폐함면에서는 21세기의 국가적 어젠다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농촌의 규모화된 전업농만을 양성하려했던 국가적 농정책의 실패도 문제지만 남원지역에서 대표할만한 농촌 농업의 전문가의 구체적인 방책의 세부적용의 실패도 더욱 현 농촌의 슬픈 현실의 뼈아픈 교훈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시점에 이르렀지만 극단의 현실에서도 절대 절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절망하기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아직도 넘쳐날 정도로 산적해 있고 그나마 과제를 제대로 열심히 해본 적도 없기에 앞으로 더욱 뼈가 부서지도록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몸은 남원에 있으되 지리산 남원농촌에 대에 우리는 너무나도 내가 사는 우리의 남원농촌을 모르고 있다. 이는 그간의 남원농촌을 남원 농민들만의 문제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어린 남원학생을 위한 학교교육이 없는데서부터 잘못되었고 도시로 쉽게 떠나버리는 농촌을 버리는 자세가 잘못되었고 남아있는 지역시민의 남원농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할 장이 없는 것도 더욱 잘못되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국제적 농촌개발디자인 감각과 선진화된 자연-농업농촌-자연환경의 문화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적 삶의 자세를 발판삼아 희망을 주는 자세가 가장 현시점에서는 필요한 무기다. 그 남원농촌발전을 위한 무기를 가지고 각각의 사안에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좋겠다. 우선 가장 먼저 농민이 깨어나야 할 것이다.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 역시 공부해야만 한다. 수혜만 받으려는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적 시각을 보더라도 정책을 주관한 정부 주부부처인 농림부도 이젠 농림수산식품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려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도청-지자체의 농촌정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도 가지고 또 농촌 교육과 인재양성, 농촌의 현실을 기회로 삼는 농업마케팅, 도농교류의 활성화, 농촌문화예술지원을 위한 거점센터의 건설등을 통해 농촌활력을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인프라로서의 지원공모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농촌폐교활용사업과 농촌농업알리기의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농촌사회의 활력사업 역시 더욱 힘차게 추진했으면 좋겠다.
특히 농촌폐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촌발전거점센터로의 활용과 농민교육, 지역주민들의 농촌농업문화에 대한 공감적 서포터즈화로 연계되었으면 좋겠다. 농촌사회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교의 재활용적 부가가치는 차치하더라도 사람이 움직이고 농촌과 마을개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문화예술가들의 상주기반과 관련 문화관광명소화를 만들 수 있는 농촌폐교활용은 그래서 중요한것이다. 농촌관련업무를 직접적으로 하고 있는 나로서는 최근 농림부에 지원한 그런 제안들이 원활하게 채택되어 살기좋은 농촌으로 새롭게 설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농촌은 이제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다시금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반과 인재와 교육과 일자리가 상호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농촌은 우리의 영원한 삶의 요람이다. 선진국이 왜 농촌을 중요시하는 지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의 남원 농촌, 이젠 우리의 손으로 가꾸고 지키고 보전하자!!!
남원문화원의 농촌사업에 남원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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