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지역아동센터-방과후 학교, 상호협력 필요성 제기
2010-01-19 20:01 (화) hit:103
지역아동센터-방과후 학교, 상호협력 필요성 제기
복지부와 교과부의 연계가 우선돼야
[메디컬투데이 최남주 기자] 빈곤층 아동 돌봄서비스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공부방 연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백원우 의원(민주당)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민주당)의 주최로 저소득층 방임아동에 대한 방과 후 돌보서비스 체계적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온 것이다.
이향란 한국아동정책연구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방과후학교 참여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보육과 교육을 너무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학교가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유사하기에 이들의 상호 합의와 중복서비스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이태수 교수는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조했고 이진호 봉동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농어촌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한성심 교수는 연계를 위해서 각 기관의 역량이 비슷해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의 질 강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의견들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방과후학교팀 정윤경 사무관은 토론자들의 제안에 동의하며 현재 교과부에서 방과후학교지역센터라는 이름으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무관은 이어 중앙 부처도 노력하겠다며 지자체와 각 지역아동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 밖 방과후 사업을 정비하기 위해 청소년 공부방·방과후 보육의 지역아동센터로의 연차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복지부와 교과부 연계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토론 후 이어진 질의 시간에는 실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시설장들은 돌봄서비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방과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연계가 능사는 아님라는 점을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남주 기자 (
juy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