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언젠가 김완주 전북지사와의 면담도중「남원과 임실을 생각하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라며 한숨을 쉬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金지사의 한숨소리를 구체적으로 좀 더 귀를 기울여보면, 전라북도 14개 시⦁군지역이 나름대로 자기 살 길을 마련하고 무엇인가 앞이 보이는데 남원⦁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막막하다는 것이다.
金지사는 사적으로 유독 남원⦁임실이 가깝게 느껴지고 애착이 가서, 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정작 희망적인 프로젝트가 보이질 않고 도와줄 아이템도 없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탄식이었다.
전라북도의 권고와 남원시의 판단에 따라 남원의「주생 일반산업단지조성 타당성조사용역」을 2007년에 1억2천만 원을 들여 발주하고,「지리산 삭도⦁궤도열차 설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에 1억2천만 원 등 2건의 용역이 지금 진행, 또는 납품되어 그나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주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주공토공통합작업에 밀려 향후 향배가 아리송하지만 지리산삭도열차사업은 국립공원지역변경용역과 환경영향평가용역이 진행 중이라니 기대를 해볼 만하다.
이 두개의 용역이 현실화되어 남원지역의 자랑거리이며 경제적 블루오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그러나 당초부터 전라북도의 요구와 용역비 예산지원까지 권유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뒷이야기와 함께 과연‘실현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라는 회의감, 또한‘용역을 위한 전시행정으로써의 행정행위’다는 비판이 현실로 드러난다면, 참으로 통탄할 일이요 후손들에게 정말 면목 없는 일이 될 것이다.
황량한 사막에서 오아시스 물을 찾듯 남원의 희망을 세우기 위해 시작한「지방산업단지」「지리산 삭도․궤도열차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척척 진척되어 지역의 풍요와 명성을 다해주기를 바랄뿐이다.
올해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고 금년 말 예산에 실시설계예산확보가 되면 설계와 사업비확충에 이어 2011년께는 공사가 시작되고 2013년도 말께는 남원도 자신 있게 공장유치도 하고 관광객도 예전처럼 찾아올 것을 기대해본다.
다만, 이 프로젝트가 사전에 철저히 준비되지 못하고 미흡한 가운데 추진되면서 이런저런 이유와 변명으로 이어진다면 지금 남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위정자들은 상당한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사전에 충분한 연구검토 부족과 함께 가능성이 희박함을 인지하면서도, 우선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푸른 꿈을 품은 것처럼 겉포장 전시홍보용으로 활용키 위한 것이라면, 이에 따른 응분의 댓가가 뒤따라야 하며 이로 인한 기회상실에 대한 비난을 감수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시민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사업의 진행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감시와 비판의 칼날을 곤두세워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위정자들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조장행정기관이 보다 긴장하고 빈틈없이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관치시대 중앙정부로부터 업무지시를 받고 관리중심의 행정을 펴던 시절이 아니라, 지방자치시대에는 우리 스스로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켜 나가야 한다.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 말은 지역에 희망과 꿈이 없다는 탄식이다.
남원의 민선4기시절, 전라북도의 충고와 도움이 있었던, 어쨌든 모처럼 큰 뜻을 갖고 시작한 2개의 큰 사업이 무리 없이 진행되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하면서 혹여 라도 시민들을 속이는 무책임하고 공허한 계획이 아니길 재삼 강조한다.
지역사회에 꿈이 없다하니, 어떻게든지 나름대로 꿈을 설계하고 제시함으로써 대안을 찾는 풍토는 참으로 아름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가능성이 현저히 결여된, 소위 애드밸룬만 남발한다면 이것 또한 시름에 빠진 시민들을 더더욱 서럽게 만드는 결과가 될 것이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후보들마다 나름대로 공약도 준비하고 지역에 대한 비젼도 제시할 것이다.
아니면 말고식, 사기꾼식의 터무니없는 공약보다는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이론적 뒷받침은 물론 실현 가능한 아름다운 희망의 풍선들이 넘실대기를 기대해 본다.
답답한 지역사회에 무더운 여름 시원한 산들바람처럼 말이다.
-춘향골포럼 대표 윤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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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더한심 (2009-10-26)
우리모두책임이요 안되길바래지 말고 좋은의견 주세요 다함께 살아갈 우리남원이니까 윤선생은하숙생이아니지요
v 애향 (2009-10-26)
다들 고향 발전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차원에서 몇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제가 보기엔 공단을 만들고 공장을 유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유치를 위한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원을 발전시켜야 하는가가 중요한데
남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야된다고 보는데 남원은 문화와 관광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즉 얼마전 어느 모임에서 누군가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남원을 생가하면 참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다고요 요체는 이렇습니다.
1. 춘향전, 흥부전, 변강쇠의 콘텐츠를 잘 살려보자는 거죠
춘향전과 흥부전, 변강쇠의 터전을 고품결 한옥으로 잘 지어서
전국의 신혼부부와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지로 홍보하고 유치해야 된다고요
춘향전 무대는 누가봐도 참으로 기가막히게 분위기 있게 잘 지어서
예를들어서, 아들낳는방과 딸을 낳는방을 만들고
2. 변강쇠 터전은 변강쇠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어서 전국의 아들딸을 못낳는
분은 변강쇠 상징물을 보고 만진후에 아들딸 낳는방에서 잠을 잘경우 아들딸을
낳은다는 그런 상징성 시설과 환경물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3. 흥부전 마당은 역시 한옥품으로 고품격으로 지어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의 예절교율장과
심심수련장을 만들어서 권선징악이라는 교육의 장을 만든다음
이들시설을 테마별로 잘 엮어서 지리산이란 정기와 잘 연계시킬 경우 좋은 콘텐츠가
발굴되리라 생각됩니다. 전국의 유명한 문화관광과 교수와 전문가를 찾아 남원문화
관광 발전위원으로 위촉하여 이런사업을 발굴해보십시오.
주언부언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렸습니다.
v 남원인 (2009-10-26)
홍보물보면 대단한 것 같이 선전하고 있으나, 인근 중소도시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수 있다.
나름대로 한다고 하지만 주제가 후진적이다.
참고 살라는 것이다.
관광산업도 돈만 들어가지 나오는 게 없다.
산업육성도 그저 그렇다.
v 한심해 (2009-10-26)
행정은 종합 예술이다.
시장 혼자만이 남원을 이끌수 없다
윤대표의 글을 보면 마치 시장 혼자만이 바보처럼 보인다.
당신도 일부분의 책임이 없다고 부인 하면 잘못이지?
우리 모두의 책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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