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내딸이 힘들어 해요 ...|우리들글 마당
백일홍 | 조회 18 | 09.09.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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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보면 ....
와~ 높다 ... 탄성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흠 ... 높기도 하다 하며 한숨이 절로 나온다
손을 올려 잡힐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두손 높이 들어 잡아 댕겨 올라 같으면 하는 바람에 ...
저 하늘엔 도대체 뭐가 있어서 저리도 높고 넓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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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많이 힘들지 요즘 ...
내가 맨날 힘들다고만 그러고 그래도 집에선 좀 웃고 활발하게
지내고 싶은데 ... 그러지 못하네
짜증나면 괜히 엄마한테 트집잡고 ...안그러고 싶은데 그냥 무의식 적으로
그렇게 됀다 ... 엄마 많이 힘든거 같은데 내가 뭐라 말은 못하겠고
오빠랑 나 보면서 그래도 엄마 사는 보람이란것도 아는데
나 이렇게만 짜증만 내고 ... 힘내야돼는데 난 공부도 안하고...
학교 가기 싫다고 전학만 보내달라고 하고 ... 미안해 근데 정말 전학은 가고 싶다 ...
가서 학원다닐께 여기서 보다 성적도 올리고 그럴께 ...
6학년때처럼 그러지 않을께 ... 엄마 미안해 ..
못난 딸이라서 기쁘게 해준적도 없고 내 기분 따라 짜증부려도
엄만 다 받아 주는데 ...
미안해 엄마 .... 그리고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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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학생인 내 딸이 요즘 사춘긴가 봅니다
여름방학때 인천 친구들 한테 다녀오곤 계속 전에 다녔던
인천 학교로만 전학 시켜달라 때쓴답니다
생활 여건이 여의치 않아 시골 학교로 딸 학교 전학오면서 처음엔 그래도
이쁜 내딸 잘 적응한다 했었는데 요즘은 인천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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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솔직히 말하지 그랬어...
전학 못보내는게 아니고 안보내는 거라고 ...
우리학교 3학년 언니 전학 갓드라 친적집으로 남원인데 방학때 거기 가족이 선생님이여서
과외하러 갔다가 그냥 이번 방학전에 전학 갔데 괜히 말지어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학교에 물어 보든가 ... 친구가 알려줬어 엄마 아빤 부안에 있는데 왜 전학이 안데는지 ...
엄마가 결국은 나한테 이런거였어 ...
저번부터 전학 얘기 하니까 아빠랑 작은아빠랑 상의 한다고 그러더니 엄마 아빠 인천 안가면 못간다고
공부하라고 그러고 ...그래 공부 안하는거 보면 짜증도 나겠지 ...
근데 공부가 데냐고 ...머리엔 잡 생각만 있는데 점점 더 짜증나 ...
아빠도 학교도 ...싫은데 ... 근데 엄마 아빤 나 이러는거 속상해 하고..
그래도 암말 안하고 학교 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해...
재수 없는 일 생긴 학교 애들 상종 하면서 점심시간에 같이 밥 먹을 애 없어서
밥 안먹어도 잘가잖아 ... 아직까진 나 참고 지내 ...
학교 가는 것 만으로도 엄마 좋게 생각해 ...
공부할 필요 느끼면 나도 언젠간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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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이 요즘 엄마한테 멜 보내는 거랍니다
가슴아프고 딸에게 힘이 되주지 못함이 못내 아쉽고 마음 아프답니다
이쁘고 착하고 활발 스럽던 내딸 ... 에전처럼 그렇게 밝고 명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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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내딸이 아파하는 만큼 엄마도 아프단다 ...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0-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