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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수도 입장

글쓴이 : 더불어 날짜 : 2007-11-25 (일) 16:32 조회 : 661
여성연대2.hwp (12.5K), Down : 7, 2007-11-25 16:32:15
상수도 민간위탁!
지금은 아니다. 남원이 죽어가고 있다. 인구 9만이 무너졌다. 지역의 희망인 면단위는 어린이들을 보기 힘들어 졌고 남원시내 한복판은 유령의 도시가 될 즈음에 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어 사랑하는 부모 형제를 등지고 뼈를 깎는 아픔을 가지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남원을 떠난다. 지난 제4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남원에 공장을 유치해 먹고 사는데 지장없이 잘사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숨이 넘어 갈듯 애원하며 표심을 잡았던 CEO출신이신 남원시장님은 많은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따라서 민생경제가 먼저인가? 아니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남원의 깨끗한 물을 수자원공사에 민간위탁하는 것이 먼저인가? 지금 꼭 위탁하려는 저의는 무엇인가?

관청의 일방적인 행정보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타 지방자치단체들을 보라! 남원시장은 적어도 지역의 주체인 남원시민이 희망을 노래하며 살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노력해야 되지 않겠는가? 역사에서 언제 남원이 인근 자치단체들보다 못산 적이 있었는가? 이러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남원시장은 들리는가? 처절한 시민들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희망이 없는 시민들이 불쌍하지 않는가? 시민들의 아픈 곳을 치유하는데는 외면하고 관권 행정력과 권위만을 앞세워 시민의 생명인 물을 상업화시키는데 행정력을 낭비만 하고 있으니 그 속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최근 남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수도민간위탁에 대해 많은 우려하는 남원시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상수도민간위탁이 단순한 민간위탁이 아니라, 물 상업화 구조 속에 있고 여러 가지 방향으로 가는 것을 알고 있는 남원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남원시의 일방적 계획에 신뢰를 하지 못하고 의구심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더구나 남원시의 주장처럼 ‘맑고 깨끗한 물을 값싸게 공급’하겠다면서 무엇이 두려워 모든 계획을 꼭꼭 감추고 비밀리에 추진하다가 이제야 민간위탁만이 대안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가?
시민 없는 남원시는 없다. 남원시의 주인은 남원시민이다. 남원시민의 이해와 요구에 따라서 행정의 내용도 변화하고 결정 되어야 한다. 물이 나빠 남원을 떠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남원은 물이 좋기로 유명한 것은 세계인이 다 안다.

남원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상수도에 대해 건전운영을 위한 자체 대책 없이 단순히 민간위탁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을 일선에서 책임져야 할 남원시의 바람직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

남원여성발전연대는 다음과 같이 주장을 한다.

첫째. 남원시는 9만 남원시민의 뜻이 완전히 배제되고 투명하지 않은 상수도 민간위탁 추진을 백지화하라.

둘째. 남원시는 민생경제를 먼저 챙기고 난 후 전문가의 철저한 분석과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한 뒤 9만 남원시민과 함께 상수도의 대안을 찾아라.

셋째. 물이 깨끗한 남원지역에서 값싸고 깨끗한 물 공급에 상수도 민간위탁 만이 대안이 아니다. 남원시민의 뜻에 따라서 여러 가지 대안과 자구책을 마련하고 상수도 계획을 수립, 추진하라.

넷째. 물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며 특히, 물은 여성(주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공공필수재이므로 여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남원의 여성주체들도 물 문제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안을 모색해 갈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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