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남원이 낳은 남원의 딸 김삼의당!
조선시대 우리문학사를 살펴보면 시와 문의 창작과 향유를 담당했던 주체는 대개 양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사이 걸출한 여성작가들이 등장한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 이매창등 양반가의 여인이거나 아니면 기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여자들의 문학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시기에 찬란한 문학의 꽃을 피워서 우리 문학사를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여성시인이 있습니다. 남원이 낳은 김삼의당입니다. 김삼의당(1969~1823)은 봉건제도와 신분제의 사회구도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가 남긴 詩와 文은 조선후기의 여성세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김삼의당의 생애와 작품은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오늘날 반드시 조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문에 나타난 남편과의 애틋한 부부사랑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로 예를 갖추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사랑의 전형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이어 금년 김삼의당 탄생 250주년 기념행사는 제1회 전국 김삼의당 시(시).서(서).화(화) 공모대전을 통하여 국민여러분께 가까이 다가 간 것 같아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