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실시
남원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허브&블랙푸드 패스티벌과 제51회 전라예술제, 재31회 전국연합회장기 전국축구대회를 비롯하여 오는 9월 15일부터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재현공연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남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보고 즐기는 체험형 퍼포먼스로 90여명의 시민들이 자율 참여하여 운영되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상설문화관광 상품으로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까지 왕복으로 재현하는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마당극이 흥겹고 특색 있게 펼쳐진다.
취타대와 기생 축하연, 육방 퍼포먼스, 깃발 도열, 기생점고, 춘향 수청 강요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주리 틀기 체험은 관람객들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퍼레이드 진행 후에는 기생과 사또 등과 함께하는 관광객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행사도 함께한다.
11월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하는 부임 행차는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페스티벌과 함께 수학여행단 등 가을 행락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문화관광과에서는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위해 타 지역 축제나 행사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초청공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관광도시로써의 남원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관광세일즈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