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나를 위한 성 이야기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김정환)과 청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양경님)은 도통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012.9.14.(수)오후4시~5시까지 “소중한 나를 위한 성 이야기”교육을 실시하였다.

아동들을 지도하는 허은애 선생님은 "현대사회의 변화로 서구의 성 개방에 영향을 받아 한국사회의 성문화는 차츰 허용적인 방향으로 변화 해 가고 있으며, 성의 상품화에 의한 각종 음란매체들로 인해 사춘기의 아동들은 쉽게 성적 충동을 느끼고, 성에 대해 보다 허용적인 태도를 갖게 만든다며 이렇게 성적 허용성이 증가하면 성폭력 등과 같은 일탈행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성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다루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 하였다.

또한 곽의진 강사님은 사춘기의 아동들이 성지식을 얻는 경로가 부모님이나 학교보다 각종 대중매체와 친구의 영향이 크므로 흥미위주의 왜곡된 성지식을 얻을 가능성이 많으며 이러한 부정확하고 왜곡된 성지식을 가지고 건전한 성태도와 성행동을 취하기는 어렵기에 성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성교육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예방교육 등 많은 민간단체에서의 교육들이 활발히 진행되어지고 있다. 이에 남원 청운지역아동센터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성교육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성교육 3회기를 진행하고자 하는데 오늘 그 첫째 시간이었다. 이 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아동들에게 교육 후 연령 및 환경에 따른 행동지침을 전달하고 분기별 사후관리를 통해 필요 시 재교육과 더불어 고학년 성교육 진행 후 사업평가를 거쳐 대상 아동영역을 확대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은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갖고 신체적, 심리적 발달의 이해를 통해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기웠고 자아존중감 향상, 올바른 성의식, 아동성폭력예방등 성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위험상황으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보호할 줄 알고 성태도와 성지식을 향상시켰다.
이울러 위험군아동의 성학대에 대한 예방 및 성교육을 진행하여 성폭력 대처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