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7건, 최근 0 건
   

어르신들에게 들려주는 동화가 나의 기쁨이 될 줄을 몰랐어요.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14-05-12 (월) 20:54 조회 : 6147






어르신들에게 들려주는 동화가 나의 기쁨이 될 줄을 몰랐어요.

  난 매주 금일 오후2시면 잠깐 시간을 내어 남원 광치동 소재 00노인양시설에 어르신들을 만나러 간다. 이유는 한 가지 구연동화를 준비하여 들려주고 오는 일인 데 항상 발걸음 이 가볍다. 이 세상에서 기다려 주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누가 오라고 해서 가는 것도 아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돈을 준다고 해서 가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좋아서 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시간이면 돈이 0000라고 자랑한다. 하지만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나의 기쁨이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동화를 들려주면 4.5.6세 아이들처럼 조용히 듣고 계시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어떤 어르신은 동화를 들으며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하고 또 어떤 어르신은 아들딸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신다. 또 어떤 어르신은 동화를 들으시고 개작을 하여 이야기하시기도 한다. 오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다음주에 가서 여쭈면 거의 다 잊고 계시지만 그래도 난 가고 싶다. 어르신들이 날 보고 좋아 하시니까. 아마 예뻐서도 아니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도 아닐 것이다. 다만 사람들이 그리워서 일 것이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 CODE

총 게시물 21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어르신들에게 들려주는 동화가 나의 기쁨이 될 줄을 몰랐어요.   난 매주 금일 오후2시면 잠깐 시간을 내어 남원 광치동 소재 00노인양시설에 어르신들을 만나러 간다. 이유는 한 가지 구연동화를 준비하여 …
양경님 05-12 6148
57
남원이 부른다! 사랑이 부른다! 아름다운 사랑의 고장! 요천은 지금 백일홍이 붉게 물든 꽃몽우리가 터지려하고 있다.무더운 더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넘실대는 요천의 물결과 음률에 따라 …
남원투데이 06-25 1129
56
수년전 비지네스관련 중국에서 수 개월여 머무르면서 언어 음식 문화 기후 차이를 고통보다 재미로 즐기며 대륙의 심장부와 변방을 풍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만난 가슴아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하나 올립니다…
김희우 06-24 1696
55
.
양경님 06-01 684
54
남원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성공적인 제77회 춘향제를 위하여 춘향제의 얼굴이며 손과 발이 된 자원봉사자들은 배종철자원봉사 분과원장님을 중심으로 열정을 다해 끝냈다 하지만 교통 안내 음료 미아보…
양경님 05-18 930
53
외딴 곳에서 살면 어느정도 나쁜 버릇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 여자관계가 나쁜 사람이 시장이 되면그 추문은 전국적인 수치로 알려지고 외딴 곳에 살면 아무 문제도 안되고 도박을 좋아하는사람이 교사…
양경님 05-13 785
52
같은 친구들과 같은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을 모시고 3년을 동고동락하며 보낸학창시절! 30년이 넘은 세월속에 다양한 삶의 현장을 지키며 살다 한자리에 모인 우리들의 소중한 모습에 감개무량하신 모습으로..... …
양경님 05-10 1121
51
온 누리에 이름모를 봄꽃이 만발해 있다. 노란 물감을 쏟아 범벅이 된듯한 유채밭에서..... 아름다움에 노랗게 동화 된걸까.! 뭐가 그리 좋을까! 뭐가 그리 좋길래, 박장 대소를! 봄볓이 따갑게 느껴지…
관리자 04-26 713
50
>온 누리에 이름모를 봄꽃이 만발해 있다. >노란 물감을 쏟아 범벅이 된듯한 유채밭에서..... >아름다움에 노랗게 동화 된걸까.! > >뭐가 그리 좋을까! >뭐가 그리 좋길래, 박장 대소를! >봄볓이 따갑…
양경님 04-26 808
49
자신을 볼 줄아는 사람...... 우리는 남의 단점을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
양경님 04-16 713
48
벚꽃은 져버리고 철쭉이 만발한 쌍계사의 길목에서......화창한 봄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4월..!!길가에 활짝핀 철쭉이 가는이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계속될것 같던 추위는 사라지고 따스한 봄볕이 봄을 부추긴다.…
양경님 04-14 61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Copyright ⓒ www.ygn21.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ykn1212@hanmail.net
상호(법인)명: 지리산과 섬진강 세상 / 대표전화: 070-4223-4216 / 063) 625-4216 / FAX: 063) 635-4216
주소: 우)590-985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20-17번지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