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해대비 취약지역 예방 활동”
새벽밥을 일찍 해 먹고 대학에 다니는 아들 반찬을 해서 보내고 아침8시 남원시청 정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남원시 사매면 화정리 산36번지로 “재해대비 취약지역 예방 활동”을 갔다.
지난번 집중 호우로 독거노인 집을 덮칠 뻔 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가 하는 일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푸대에 모래를 담아 언덕을 쌓고 수로를 만들어 놓은 곳에 모래를 채우는 일이었다. 높은 곳에 자루에 모래를 담아 전달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책임자로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보람스럽기도 했지만.
주인 어르신께서는 팔이 아파 움직일 수 없는 독거노인으로 고마움을 금치 못하였다. 올해는 집중호우가 많다는데 걱정이란다. 옆집할머니는 면사무소 직원이 마을 회관으로 이사를 하시자고 설득 하는 모습을 보고 시골의 독거노인문제를 걱정 안 할 수가 없다.
난 개인적으로 시골에 1~2층 아파트형 공동주택을 지어서 숙식이나 일상생활들이 공동으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원봉사 하면서 시골에 가보면 가슴 아플 때가 많다. 행주인지 걸레인지 분간이 안 되고 눈이 잘 안보이니 냉장고에 음식이 곰팡이가 났는지 안 났는지도 모르고 드시는 모습을 한 두 번 목격한 적이 ......
아무튼 삼복더위에 수고한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남원시자율방재단 그리고 (사)패트롤맘 안실련 서남대 간호학과학생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