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무더위에 잘지내고 계시나여
언제 얼굴한번 뵌다고 생각만 하는데 몸이 따라가질 않습니다
요새 쌍둥이들 키우랴 일하랴 또 맡은일에 신경좀 쓰랴 정신이 없습니다
최근들어 살이 5킬로가 넘게 빠지더니 결국 요새 편도선이 와서
오늘은 집에서 푹 쉴려고 인터넷 하다보니 어찌다보니 양회장님 홈피까지 왔습니다
제가 컨디션 회복하면 한여름에 삼계탕이나 한그릇 하러 가시죠 회장님
예전같이 힘좀 내시구요
회장님 보다는 한참 후배지만 인생은 실패하면서 배워가고 성숙한다는것을
나이가 한두살 먹으면서 느껴집니다
회장님과 같은 열정과 아름다운 마음만 있다면
언젠가는 뜻하는바를 이룰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승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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