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노대통령의 브리핑 룸 폐쇄에 대하여 사회가 시끄러 웠다.지난 21일 우연히 MBC 유기하의 시사토론에서 "미디어 비평"을 보고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객관성 .공정성 균형성 초연성등에 입각하여 정보지식의 대명사가 된 것이 신문이다 "아침식탁보를 더럽히지 않는신문"이라는 슬로우건을 내걸고 사실에 덧칠하지 않는다는 평판 덕분에 단숨에 지식인들을 사로 잡았다는 "뉴욕타임즈"의 지적신문(知的新聞) 이 생각난다.
린스키라는 언론학자는 1980년대에 쓴 글에서 언론이 나라의 의사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갈등을 통합하는 기능까지 함으로써 의회의 위상이 위축되고 언론이 점차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언론이 정당이나 의회의 권능을 능가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궁극적으로 국론을 통합해 사회를 안정시키는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지 우리는 교훈을 얻을만하다
현재 전북은 독자를 잃어가고 있는신문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 귀한 독자를 잃어 버리고 있는 현실일까? 필자는 구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며 또한 정보문화의 발달에서 오는 사회적 현상이기도 하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으로 언론의 역할과 기능의 부족함이라고 본다.
기사의 질적문제.보도자료 베끼기 중심의 보도와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어쩔수없이 기사와 광고를 맞바꾼다고 할 정도로 광고 청탁의 비리 등에서 독자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또 독자를 구할 수 없는 현실이 있기는 하지만 정론지 보다는 특정 정당과 정파의 앞잡이 처럼 독자들이나 언론이 너무 정치에 매몰되어 있는것 같다
또 전북은 신문사의 난립에 대한 여론이 많다.전국에서 인구에 비해경제는 꼴등인데 신문사는 제일 많다는 지적이다.. 인구 200만명에 현재 12개 회사가 등록 되어 있어 인구 500만명에 신문사가 2개인 부산에 비해 많기는 많다고 본다 구독율 또한 부산 26.7%에 비해 3.3%로 최하위다.
이론상으로 신문사가 많으면 더 잘 살아야 맞는것 아닌가 ? 그러나 전문가도 뚜렷한 답을 내리지 못한다고 한다 분명 분석하고 조명하기가 예민한 부분만은 아닐 것이다
언론의 자유가 만개한 것인지 아니면 재력가의 경영 관심인지 필자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고 싶다.너무 깨끗한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수 없듯이 언론을 통해 사회가 너무 정화되어 있을수도 있다.그러나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은 먼훗날 우리의 재산일수도 있다고 본다.
신문의 존재 여부는 독자다. '신문은 기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만든다"고 한다 .좋은 독자가 좋은 신문을 만든다. 독자없는 신문은 사람이 살지않는 빈집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정당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격조 높은 초연한 신문!
독자들과 언론이 합심하여 우리에게도 올바른 미디어 민주주의 사회가 정착되는 날이 빠른시일 내에 도래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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