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08.12.10.오전10시)남원시의회상임위별 회의 중 총무위원회에는 춘향의 정절과 사랑으로 새로운 사랑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명목 하에 춘향제 운영조례안 상정이 있었다.
이홍열 총무국장의 제안 설명에 이어 노인환 전문위원의 검토에 이어 총무위원회의 의원들의 열띤 주장과 질의가 있었다. 모두 발언에서 오정현의원은 그동안의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에서 춘향제를 치르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춘향제 운영조례안은 춘향문화선양회와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더러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며 발전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함으로 춘향제전위를 구성할 때 당연직과 위촉직으로 구분,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선양의 고유목적사업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조례제정에 있어 관치가 아닌 자치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합의하에 집행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신구 행정이 최대한 단시간 내에 합의안을 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영연의원은 춘향제 운영조례안이 상정 될 때까지 남원시는 춘향문화선향회와의 합의된 내용을 진봉모문화관광과장에게 질문을 하고 공문이나 유, 무선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구두상의 약속도 중요함을 지적하고 선출직의원으로서 행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다며 춘향문화선양회와 대화하며 정점을 찾지 못하고 조례만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인가를 물었다. 아울러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가 환골탈퇴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지고 춘향문화선양회대표2인, 남원시대표2인, 남원시의회대표 2인등 6명이 갈등과 불신의 씨앗을 버리고협의체를 만들어 30여일 이내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 내자고 제안 총무위원회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춘향제 운영조례안은 부결되어 2009년을 기약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춘향문화선양회 임원과 회원40여명은 남원시청4층 의원실에서 총무위원회 회의를 지켜보면서 일제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민족의식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받고자 설립하고 제사를 지냈던 의미를 되새김하면서 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의 위상을 높여 보자는 의견들이었다.
시민의 소리
춘향(2008-12-10)
춘향문화 선양회도 개혁을 한다고 했다니
참으로 남원을 위해서 잘 된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선양회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선양회가 일해온 많은 실적들과
춘향문화선양을 위한 정체성을 잊지마시고
지금까지 행해오던 기득권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새로운 안을 만들 때는 진정으로 발전될수 있는 안이 나오도록
선양회에서 일한 분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v 남원 (2008-12-10)
전적으로 2번에 몰표!
v 시 민 (2008-12-10)
정신없는 사람들 할일이없으면 잠이나자시지..
오늘 남원시 의회에서 조례안을 부결시키셨습니다.
일방적인 남원시의 조례안을 심의하시고 현명하신 의원님께서 남원시의회.춘향문화선양회.남원시 와 새로운 협의안을 내라고 하시면서 부결을 시킨점을 환영합니다.
제동을 걸어주신거죠.
정말로 잘하셨습니다. 남원시의회 의원님 화이팅.....
춘향문화 선양회도 개혁을 한다고 했습니다.
정체성을 살리고 새로운 임원진이 혁신을 할것입니다.
1개월내에 새로운 안을 만들어 변화를 기하시기를 바랍니다.
v 기관에서 (2008-12-10)
이런 방법보다도
좀 더 명확하게 신문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한번 해 볼만 하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2-14 13:50)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2-17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