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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운영 조례안 의회에서 부결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8-12-14 (일) 13:25 조회 : 601




오늘(2008.12.10.오전10시)남원시의회상임위별 회의 중 총무위원회에는 춘향의 정절과 사랑으로 새로운 사랑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명목 하에 춘향제 운영조례안 상정이 있었다.
이홍열 총무국장의 제안 설명에 이어 노인환 전문위원의 검토에 이어 총무위원회의 의원들의 열띤 주장과 질의가 있었다. 모두 발언에서 오정현의원은 그동안의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에서 춘향제를 치르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춘향제 운영조례안은 춘향문화선양회와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더러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며 발전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함으로 춘향제전위를 구성할 때 당연직과 위촉직으로 구분,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선양의 고유목적사업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조례제정에 있어 관치가 아닌 자치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합의하에 집행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신구 행정이 최대한 단시간 내에 합의안을 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영연의원은 춘향제 운영조례안이 상정 될 때까지 남원시는 춘향문화선향회와의 합의된 내용을 진봉모문화관광과장에게 질문을 하고 공문이나 유, 무선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구두상의 약속도 중요함을 지적하고 선출직의원으로서 행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다며 춘향문화선양회와 대화하며 정점을 찾지 못하고 조례만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인가를 물었다. 아울러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가 환골탈퇴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지고 춘향문화선양회대표2인, 남원시대표2인, 남원시의회대표 2인등 6명이 갈등과 불신의 씨앗을 버리고협의체를 만들어 30여일 이내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 내자고 제안 총무위원회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춘향제 운영조례안은 부결되어 2009년을 기약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춘향문화선양회 임원과 회원40여명은 남원시청4층 의원실에서 총무위원회 회의를 지켜보면서 일제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민족의식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받고자 설립하고 제사를 지냈던 의미를 되새김하면서 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의 위상을 높여 보자는 의견들이었다.




시민의 소리
춘향(2008-12-10)
춘향문화 선양회도 개혁을 한다고 했다니
참으로 남원을 위해서 잘 된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선양회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선양회가 일해온 많은 실적들과
춘향문화선양을 위한 정체성을 잊지마시고
지금까지 행해오던 기득권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새로운 안을 만들 때는 진정으로 발전될수 있는 안이 나오도록
선양회에서 일한 분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v 남원 (2008-12-10)
전적으로 2번에 몰표!



v 시 민 (2008-12-10)
정신없는 사람들 할일이없으면 잠이나자시지..
오늘 남원시 의회에서 조례안을 부결시키셨습니다.
일방적인 남원시의 조례안을 심의하시고 현명하신 의원님께서 남원시의회.춘향문화선양회.남원시 와 새로운 협의안을 내라고 하시면서 부결을 시킨점을 환영합니다.
제동을 걸어주신거죠.
정말로 잘하셨습니다. 남원시의회 의원님 화이팅.....
춘향문화 선양회도 개혁을 한다고 했습니다.
정체성을 살리고 새로운 임원진이 혁신을 할것입니다.
1개월내에 새로운 안을 만들어 변화를 기하시기를 바랍니다.



v 기관에서 (2008-12-10)
이런 방법보다도
좀 더 명확하게 신문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한번 해 볼만 하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2-14 13:50)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2-17 22:06)

새전북신문펌 2008-12-14 (일) 13:41
  남원시의회 춘향제 운영조례안 심사 부결 
 
 2008년 12월 10일 (수) 20:34:32 임태용 기자  <a href=mailto:rem423@sjbnews.com>rem423@sjbnews.com</a> 
 
 
남원시의 춘향제 운영조례안이 시의회 심사에서 부결됐다. 관련단체인 춘향문화선양회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남원시의회 총무위는 10일 열린 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남원시 춘향제 운영 조례안’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원시는 이에 따라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 측과의 재차 논의과정을 거친 후 다음달께 열릴 임시회에 다시 상정할 방침이다.

이날 상정된 춘향제 조례안은 춘향문화선양회가 목적사업으로 매년 치르는 춘향제 행사와 관련, 별도의 독립 제전위를 기구화 하는 것 등이 골자다.

그동안 행사 주체를 둘러싸고 빚어왔던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의 갈등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80년 전통에 걸맞게 위상을 새롭게 다지자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총무위 소속 위원들은 "독립된 제전위를 만들어 성실한 행사준비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려는 집행부측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난해 남원시와 시의회, 선양회측이 공동으로 합의한 사전 논의과정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용기자 <a href=mailto:rem423@sjbnews.com>rem423@sjbnews.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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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님 2008-12-17 (수) 18:25
  자리다툼 (남원신문보도내용)
남원시가 (가칭)춘향제 운영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행사 주체를 놓고 남원시와 춘향문화선양회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문화선양회와 지난 5월 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춘향제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행사의 원활한 운영에 협조할 것을 협의하고 올 해사에서 얻은 풍물시장 수익금 1억원을 선양회측에 건네고 향후 춘향제 발전을 위해 예산과 행사시기, 행사주체 등을 담은 운영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춘향제 운영조례는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원인은 남원시가 당시 약속했던 풍물시장 수익금 1억원을 주겠다고 말만할뿐 전혀 줄 생각조차 없다는 것이다.

특히 선양회측에서는 남원시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즉 올 제전 행사만 시에 이관했을 뿐 내년부터는 시가 춘향제와 관련해 예산을 조례로 제정 기획이 가능하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시는 선양회와는 다르게 제전 행사 주체를 선양회가 아닌 범 시민기구로 하겠다며 선양회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즉 독립된 제전위를 구성 기획 단계부터 성실한 행사준비를 하겠다며 선양회가 제전에서 손을 때라고 권우하고 있다.

항간에는 이같은 사실을 두고 시가 선양회를 무장해제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시가 이같은 오해를 받을 만하다. 이유는 올 춘향제를 위해 선양회 자체적으로 운영할 경우 3억원이라는 예산밖에 줄 수 없다고 하더니 시가 이를 맡아 행사를 추진하면서는 결국 10억여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한 것이다. 누가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결과다.

풍물시장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이상 그것을 볼모로 조례 제정을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서로 합의된 사항에서 양보할 것은 양보해 가면서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도 시 일방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수단으로 수익금 문제를 이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제전행사 운영조례를 만들고자 한다면 우선 서로의 입장차와 법적인 문제 등 충분한 고려와 양보가 우선되어야 할것이다. 지리한 자리싸움은 결국 시민들에게서 춘향만을 빼앗아가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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