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성흠소설가와 함께한 김삼의당의 흔적을 찾아서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이었다. 거창에 사시는 표성흠소설가분과 작가분들께서 남원을 방문 하셨다.
이유는 조선시대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김삼의당의 삶과 흔적을 찾아 소설을 쓰시기 위해서였다.
오전 9시에 만인의총에서 만나 만인의사들께 인사를 드리고 교룡산성에 있는 시비공원에 가서 시를 만나고 내려와 김삼의당이 살았다고 전해진 유천 마을에서 김삼의당이 첫날밤 남편과 주고받은 부부화답시를 읽어보고 구례 운흥정을 둘러보았다. 일정이 바쁜 관계로 점심은 진안으로 가다가 오수 의견비 옆 한식 부페에서 먹고 진안 원덕마을 뒷산에 있는 김삼의당 부부묘소에 가서 인사를 하였다. 김삼의당이 33세에 남편이 과거 급제를 못해 남원을 떠나 선영이 있는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로 가서 농사를 지으며 만년을 행복하게 살았던 동네를 들러 보고 마이산 군립공원에 있는 부부시비공원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나는 김삼의당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고이 간직하고 싶다. 앞으로 세상을 얼마나 살지는 모르지만 김삼의당을 재조명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