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는 남원인의 정신이나 남원의 축제만이 아닙니다. 춘향제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축제며, 한국인의 정신입니다.
춘향제는 춘향정신을 되살려 외침으로 우리의 문화마저 말살해가는 때에 이에 대한 위대한 저항이자 슬기롭게 축제로 승화시킨 민족운동이자 나라사랑하는 정신이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나라정신인 춘향제를 등한 시하는 오늘날의 풍조들이 결국 청와대 사건과 같은 국정을 흔들어 버리고 국격마저 떨어뜨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고 있는 것입니다.
춘향정신은 남원정신이며, 곧 만인정신이자 국가정신입니다. 그러한 정신을 문화로 승화시킨 하나 하나의 과정속에서 춘향제를 만들어 낸것입니다.
남원은 역사의 사건 사건마다 그 역할은 두드러졌습니다. 고려의 3대대첩인 이성계의 황산대첩이나 정유재란의 남원성전투,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을 완성한 동학의 성지이며, 민족상잔의 시작과 끝이된 빨지산의 거점지였던 지리산 뱀사골, 4.19의 횃불이된 김주열.... 등 민족의 역사의 현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던 것입니다.
민족정신문화의 희노애락의 장으로서 그리고 고전문학(춘향전, 흥부전, 변강쇠전, 만복사저포기(김시습 최초의 소설). 최척전(홍도전))의 산실이자, 국악의 성지로서 또한 최명희의 혼볼의 배경지로서 우리나라 문화의 꽃을 피웠던 고장입니다.
이렇게 예로부터 남원은 모든 문물의 풍요속에서 그만큼 다양한 경험들이 많았으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꽃피운 남방의 근원이 되었던 곳입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발전속에서 갖는 혼란이 잠시 남원발전을 주춤하게 하고 있습니다먄 이제 새롭게 추스리고 시민이 협동단결하여 새로운 남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 시작이 춘향제며. 발판이 춘향제가 될것입니다.... 준비하는 제 87회 춘향제의 보다 성공적인 발전을 크게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