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이 낳은 위대한 여성시인!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김삼의당!
조선시대 우리 문학사를 살펴보면 詩와 文의 창작과 향유를 담당했던 주체는 대개 양반 이자 남성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 사이 걸출한 여성 작가들이 등장했던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 매창 등의 여류문인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양반가의 여인이거나 아니면 妓生들이었다. 이들은 여자들이 문학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시기에 찬란한 문학의 꽃을 피워서 우리 문학사를 풍요롭게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시인이 김삼의당이다.
김삼의당(金三宜堂)은 영조45년(1769) 전라북도 남원 서봉방에서 동년 동월 동일에 태어난 담락당 하립과 결혼하여 순조 23년 (1823)까지 영조. 정조. 순조 3대에 걸쳐 55세의 삶을 살았다. 시인으로서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녀의 문집은 “삼의당 유고”가 세상에 나온 것이 1933년 이었고 그녀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그로부터 한참 후의 일이였다.
조선 후기의 여류시인으로서 김삼의당 본관은 김해(金海). 당호는 삼의당(三宜堂)으로 이들 부부는 나이도 같거니와 가문이나 글재주가 서로 비슷하여 주위에서 천정배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 어울렸다. 오늘은(2014.11.16) 김삼의당 탄생 245주년을 앞두고 김삼의당을 좋아하는 지인들과 함께 “김삼의당의 흔적”을 답사하고 사진을 몇 장 올려 본다. 특히 김삼의당의 남편인 담락당 하립의 오형제가 우애를 나누었다고 하는 만취정을 책에서만 확인 했는데 오늘 그곳을 답사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