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사랑으로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올 춘향제가 1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풍고와 제천무, 해외민속공연단의 삼바춤, 국립민속국악원의 태평무,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의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어 2일에는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전국 시조경창대회, 춘향국악대전, 퍼레이드-세기의 사랑, 춘향사랑 문학체험, 해외공연단의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3일에는 민속씨름대회와 국제결혼 여성 전통혼례, 창극 춘향전, 명인명창 국악대향연 등이 이어진다.
4일에는 신관사또 부임행렬 재현행사와 춘향은빛예술제, 뮤지컬 등이 마련되며 마지막날인 5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와 남원농악 '문굿' 발표회, 춘향골 어린이민속큰잔치가 관광객을 찾아간다.
상설행사로는 18세기 춘향이 살던 조선 숙종시대의 연애상과 생활상을 재현하는 '숙종시대 속으로'와 광한루원 앞 차 없는 거리에서 하루 종일 야외 공연과 길거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방자가 준비광한루원 앞 요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미꾸라지 잡기와 소원 등 만들기, 짚신 신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사랑의 구름다리인 섶다리도 공개된다.최중근 남원시장은 "올 축제는 현대인들의 사랑과 춘향이가 살던 18세기의 사랑을 조화시켜 불멸의 사랑을 표현했다」"며 "가족과 함께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의 향기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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