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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춘향이들 남원의 홍보대사로 평가절하 시키는 것은 아닌지.....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7-09-12 (수) 16:46 조회 : 1996

  역대 춘향이들이 사랑의 도시 남원의 홍보대사로 나선다니 기가막혀..... 
 
춘향이로 뽑혔던 역대 춘향이들이 사랑의 도시 남원의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한다.
남원시는 11일 지난 2003년 이후 국내의 대표적 전통축제인 춘향제를 통해 미스 춘향으로 선발된 역대 춘향들을 초청,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에는 최보영(2003 정), 최아림(2004 숙), 소다미(2006 선), 오선민씨(2007 선) 등 10여명이 참여했다.역대 춘향들은 이날 최중근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후, 춘향과 이도령이 사랑을 속삭였던 광한루원과 춘향테마공원 등을 차례로 구경했다.이어 주천면 허브체험장을 찾아 허브화장품과 허브크림, 허브 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졌다.‘사랑의 남원’홍보대사로 위촉된 역대 춘향들은 앞으로 춘향전의 배경지인 광한루원은 물론 청정문화·연수레저 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시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게 된다.이들은 다음달 5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남원의 날 선포식과 25일 제44회 전북도민체전 개막식 등 국내외 축제박람회 등 대단위 행사에 참여해 춘향문화를 널리 선양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외 관광·축제 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춘향골 남원을 홍보할 예정이다.남원시는 내년 춘향제 이후 홍보대사로 위촉되지 않는 춘향들에게도 이같은 취지를 알려 '춘향 홍보대사'를 대대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현재 인기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스 춘향출신으로는 오정해씨를 비롯 박지영, 윤손하, 이다해, 장신영씨 등이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도민체전을 눈앞에 두고 즉흥적이고 이중적인 행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원래 춘향이로 선발 된 차체가 남원시에 대한 홍보대사라고 볼수 있다라는 여론속에서 예산 낭비에 대한 후문이 떠들썩하다.해마다 수 천만원을 들여 선발된 춘향이들은 당연히 남원을 홍보하는 것은 상식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시민들은 춘향선발대회가 미인대회이며 일회성에 그치는 현상은 그동안 선발된 역대 춘향이들이 증명하고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남원시는 춘향이를 통하여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춘향이가 과거에 홍보대사 였던가?  왜? 지고지순한 춘향이의 정신적 가치는 묵사발 시켜 버리고 마케팅 전략에 춘향이를 끼워 넣어 가치 절하를 시키는것인지......
춘향선발대회는 선발과정기준부터 구시대적인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 문제다.지조와 절개로 신분과 계급을 타파한 춘향의사랑정신과 저항정신이야말로 시대가 요구한 정신이며 이런 춘향정신이 깃든 여성이 춘향이로 선발되어야 함에도 경제적 논리에 의해 재단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하며 민중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았던 옥중춘향이를 생각한다면 이런 전시적인 쇼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미인을 통한 사업이 아닌 숭고한 춘향정신을 알리고 간직할 곳에 춘향이들을 활용해야남원이 산다고 본다 그 많은 춘향이들이 선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춘향이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남원시의 뜻이 잘못되었음을 인식해서 일 것이다.
남원시장님!
따님이 춘향이로 선발되어 행사장 홍보용으로 파견 한다면 보내시겠습니까?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8:19:26 동영상뉴스에서 복사 됨]

향우 2007-09-21 (금) 00:24
  춘향정신이든 무어든간에 남원위해 도움이된다면  홍보가된다면 참 으로 잘한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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