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를 기다리시는 동안, 잠시 쉬어가세요!
남원시가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장수의자를 시범 설치하였다.
‘장수의자’란 어르신이나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한 접이식 의자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걸터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 경찰서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보행 사망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신호대기로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다리와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수의자는 병원, 전통시장 등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6곳에 설치하였으며, 가로수와 그늘막이 있는 신호등주에 설치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더운 날씨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의 공간의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장(이환주)은 장수의자 설치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보행 사망사고가 감소하길 기대한다며,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