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로 갈등을 겪던 남원의료원 노조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은 파업에 들어가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 된다.
그동안 남원의료원은 그간 만성적자속에서 지난 6월부터 노사간의 임금문제, 근로조건 개선 등의 문제로 노사간 수차례의 교섭을 진행하여 왔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남원시에서도 남원의료원노조, 남원시민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남원의료원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중재역할을 해 왔으나 결국은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12.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남원의료원 파업에 대비하여 비상대책 을 수립하고, 남원의료원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었으며, 그후 신속한 조치로 관내 병 ․ 의원의 협조를 얻어 10개병/의원에 87개 병상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인근 시군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남원의료원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남원의료원은 파업 시에도 노사간에 협의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서에 따라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수술실, 인공신장실은 정상진료하며, 외래진료도 18개 과목중 안과, 치과, 외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 5개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사와 비노조원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진료 공백과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그간 언론을 통해서 만성적자의 남원의료원 문제가 많은 논란이 되어왔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시민들과 환자들만 볼모가되고 있다며, 남원의료원 노조에 곱지않은 시선이다. 이번 기회에 업무효율을 위한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을 위한 진료개선 및 양질의 의료서비가 이루어지도록 강구되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