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거복지센터에서 주관하고 관내 보은건설 등이 후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집수리 사회공헌사업이 노암동 양영길 댁에서 7월 26일 시행되었다.
노암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인 양영길(82세)씨는 그동안 지붕 노후로 인해 빗물이 흘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고령의 노인부부세대로 지붕 수리 할 비용이 없어 불편함을 감수한 채 살아왔다.
양영길씨의 어려움을 듣고 남원주거복지센터, (유)보은건설, 여명건축, 남원시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후원하여 지붕 비가림 시설을 착공하였다. 지붕 비가림 시설은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각 가정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한 저소득층 가정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노암동장(이형우)은 요즘 같은 경제불황에도 본인의 이익을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찾아가는 사회복지 서비스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노암동에서는 자원 나눔 센터를 통해 재능, 자원을 나누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