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춘향제위원회(위원장 박범훈)은 14일 "올 행사는 공연위주의 행사에서 체험행사로 전환하고, '사랑'이 중심주제가 된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축제의 전문화·품질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슬로건을 ‘러브스토리 페스티벌 2008, 사랑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으로 사랑을 테마로 사랑의 도시에 걸맞는 축제로 변신을 시도할 방침이다.
올 행사는 무엇보다 지난해 4개 분야 25종목에서 4개 분야 31종목으로 6개 종목을 늘려, 보다 재미있으면서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주요 행사로는 춘향국악대전과 방자농악한마당, 창극 춘향전, 춘향선발대회, 숙종시대 속으로, 신관사또 부임행차, 민속씨름대회 등 모두 13개 종목의 전통 문화행사가 그 대표적이다.
세부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춘향 은빛가요제, 방자놀이마당, 야외문화예술공연, 세기의 사랑 퍼레이드 등 5개 종목의 공연예술행사와 △방자체험마당(목공예, 도예, 짚공예, 판화, 천연염색, 부채 등), 쌍섶다리, 소원등 만들기, 미꾸라지잡기, 짚신신기 등 8개 종목의 체험ㆍ이벤트행사 △향토음식문화체험, 세계음식문화체험, 춘향문학체험, 어린이 춘향 선발 등 6개 종목의 부대행사가 각각 펼쳐지게 된다.
박범훈 제전위원장은 "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는 게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체험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둔치, 사랑의 광장, 남원관광지 등 광한루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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