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서 '춘향 형장' 인기 폭발
‘2007 대구국제관광박람회’에서 남원시가 운영한 ‘춘향 형장’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2007년 대구국제관광박람회장에 운영한 춘향 형장 체험관에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찾은 관람객은 총 4만7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춘향 형장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을 하거나 관람객은 전체 방문객의 50%가 넘는 2만5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시는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 입구에 춘향 형장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칼을 목에 채우고 주리를 트는 고문하는 모습을 연출, 행사기간 동안 내내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춘향 현장 체험을 찾은 관람객은 가족단위와 여인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춘향 형장을 체험한 관람객 가운데 여인들은 사랑, 가족들은 가족애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춘향 형장 체험관에는 2명이 조선시대 당시 포졸 복장을 하고 관람객을 안내해 큰 눈길을 끌었다.
춘향 형장을 체험을 한 김모(여·25)씨는 “말로만 듯 던 칼을 직접 목에 채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춘향이가 칼을 쓰고 변학도의 모진 고문에도 이몽룡에 대한 믿음을 지켰던 아름다운 사랑을 되새기며 사랑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부안군은 홍보관에 실물크기의 요트를 전시하여 요트 타는 방법과 강습은 물론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이 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 영상테마파크 등 부안지역의 천혜 관광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전북도는 ‘5000만 마음의 고향 전라북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맛과 멋, 소리의 고장 전북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윤동욱 관광진흥과장은 “대구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남원 춘향현장 체험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전북관광홍보에 큰 역활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도내 관광지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북을 알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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