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안타까운 것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유치 노력에 대한 조영연 시의원의 인식이다.
이강래 의원은 그동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어디에서나 접근가능한 교통여건 그리고 전통문화라는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남원의 특장점을 살려 남원에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연구개발 인력교육원,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등을 유치함으로써 남원을 교육·연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강래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의 동의를 받고, 전임 강현욱 도지사와 의견일치를 보아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남원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은 당초 정부안에서는 다른 광역자치단체로 이전 발표될 계획이었으나 이강래 의원의 각고의 노력 끝에 남원 이전을 전제로 전라북도로의 유치가 결정된 것이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남원유치에 대해서는 김완주 지사도 이미 충분하게 그 과정이나 취지를 알고 있었고 후보시절 이에 대해 동의했던 내용으로 이는 김완주 지사의 공약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강래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완주 후보가 남원시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남원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남원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김완주 지사는 당선 이후에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이강래 국회의원과 수차례 논의한 바 있고 남원 이전에 대한 이견을 내세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완주 지사는 지난 2월 남원시나 이강래 의원과의 아무런 상의도 없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혁신도시내에 연수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강래 의원은 이처럼 정치적 도의와 신의를 저버린 김완주 지사의 처사에 대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남원 유치 문제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다. 또 이를 쉽게 포기해서도 안된다.
공공기관의 개별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충북과 경남의 경우도 개별이전이 가능하도록 한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9조를 근거로 막판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전라북도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전라북도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남원이전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 남원유치는 남원시민 모두의 염원이다. 이강래 의원과 남원시는 지방혁신인력개발원 남원유치를 위해 지금도 눈물겨운 투쟁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내 연수타운이 위치할 완주군도 현재 연수타운 조성 계획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유치 문제는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 전라북도의 일방적인 주장을 되풀이 하고 책임공방 논하는 것은 그야말로 남원시민의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유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남원시민, 지역정치권, 남원시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치를 위해 머리들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으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조영연 시의원도 남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지방혁신인력개발원 남원유치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방법을 찾아 남원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뜻을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7년 3월 21일
국회의원 이 강 래 보좌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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