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 중진의 힘으로 임실․순창․남원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실, 순창, 남원 지역주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마음 깊이 새기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다행히 서울대의 요청이 있어 그해 6월1일자로 서울대 초빙(객원)교수가 되어 북한문제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지난 일들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되돌아보니 저는 40대 초반부터 국가의 중책을 맡아오며 나라 일을 우선에 두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았습니다. 나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했고, 나라 일이 급해 지역민의 목소리에 소홀했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호된 질타와 자성의 시간을 함께 주셨습니다.
낙선 이후 가급적 지역의 공식행사나 주요현안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현역의원과 그를 선택하신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여 지역의 모든 일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다만 2014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역과 당원동지들에 대한 도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그 지방선거를 마치고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어 잠시 지역을 떠나 있었으나 또 한 번의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다행히 대선에서 백의종군하며 정권창출의 밀알이 되고 난 뒤, 도로공사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적절한 시점에 정부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문대통령과 함께 공직을 마무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지방선거이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많은 요청이 있어 망설임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속에서 오랜 번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고에 숙고를 거듭한 끝에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공직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지역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돌아올 것을 권유하면서 현재의 상황에서 임실 순창 남원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있는 여당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공감하게 되어 돌아올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소신은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서로 호흡을 함께 하며 팀웍을 맞춰서 일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갈등과 대립으로 지역의 주요현안에 엇박자가 나면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이 떠안게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남원시장과 순창군수는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적으로도 함께해온 분들이어서 국회의원이 되면 한 팀이 되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돌아갈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원은 서남대 폐교 이후의 대책과 국립공공의료대학, KT&G 건물활용방안,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문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확충문제와 남원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운봉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함양이전 이후 부지활용방안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중앙정부와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야 가능한 일들이어서 여당중진의원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확인하고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창은 제가 현역으로 활동한 12년 동안 장류산업의 기반을 다져왔으나 제가 떠난 이후 국회의원과 군수의 불협화음으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다는 지역민들의 볼멘소리에 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돌아와 부족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발효효소사업 육성을 위한 지원 등 그간 쌓인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임실은 잦은 선거구의 변화로 지역 내 갈등과 혼란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져 있어 지역사회의 통합과 지역발전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임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치즈산업과 반려동물 관련사업, 섬진강 에코파크, 옥정호 마리나 종합개발사업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갖춘 힘 있는 여당중진의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주장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임실 순창 남원 주민 여러분,
이제 8년 전 저에게 들었던 회초리를 잠시 거둬 주신다면 여당중진의원의 힘으로 임실 순창 남원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먼 길을 돌아 지역에 다시 선 저 이강래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리며 오늘 이후로 많은 분들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내년 4.15총선에 꼭 당선되어 지역의 100년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23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