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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역 앞 개발을 통한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조성 및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19-03-25 (월) 20:12 조회 : 579

남원역 앞 개발을 통한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조성 및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 


어제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다는 춘분이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하나 둘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활기찬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여유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봄바람을 타고 지역 경제도 활기차게 살아나길 기대하며, 오늘 본 의원은 남원역 주변이 더욱 생명력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동충동에 남원역이 있던 시절에는 역 주변에 음식점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도시의 활력과 생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남원역이 현 위치인 신정동으로 이전한 뒤 역 앞은 복음산으로 가로막혀 시가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역 주변은 기본적인 기반시설조차 없어 황량한 분위기만 감돌뿐 도시의 활력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남원역이 이전한 지 올해로 15년이 지났지만 역 주변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기차를 타고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식사시간에 기차를 타야하거나 기차역에 도착하면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어 많이 불편하다.”

“역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너무 삭막하다. 밤에는 주변에 불빛 하나 없고 인기척도 없어 너무 무섭다.”

도시의 첫 인상이 그 지역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기차를 타고 남원에 도착해 처음 바라본 현재 남원의 모습은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며, 이는 관광도시 이미지에도 크게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남원역 앞을 가로막고 있는 복음산 일부를 개발하여 편리한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설 것을 제안드립니다.

남원역 앞에는 해발 120미터 높이의 복음산이 있습니다.

현재 복음산 일대는 공원지역으로 묶여 있는데, 내년 7월이면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공원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여 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만 해놓고 20년간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을 풀어주는 제도입니다.

관련부서에서는 현재 복음산 일대를 도시공원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기에 맞춰 장기미집행된 이 지역을 공원구역에서 해제하고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변경하여 남원역 주변의 쾌적한 도시기반시설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복음산 전부를 개발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합니다.

복음산 높이가 120m로 꽤 높을 뿐 아니라, 복음산 남쪽에는 만복사지가 위치해 있어 문화재 보호법에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산의 북쪽은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을 뿐 아니라 남원경찰서에서 남원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인접해 있고 고도가 낮아 개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복음산 절토시 발생하는 흙을 주변공사 성토작업에 활용한다면 복음산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2017년 말 전주역 앞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8차선 백제대로를 첫 마중길로 조성하였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이미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백제대로를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줄이고 남은 공간은 가로숲과 편의시설,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만들어 생태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과거에 전주역 앞은 8차선의 큰 도로로 가로 막혀 자동차와 아스팔트만 보이는 삭막하고 복잡한 장소였습니다.

첫 마중길은 전주에 도착한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장소입니다.

첫 마중길 조성으로 전주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문화와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전주시의 소프트 파워는 더욱 커졌으며 주변 경제도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시에서도 남원역 앞을 개발하여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역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킨다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장소, 활력 넘치는 장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내년 7월이면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됩니다.

어쩌면 도시공원 일몰제가 남원역 주변 개발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관련부서에서는 어떠한 방안이 우리시에 이득일지 꼼꼼히 살펴 역 주변이 활력넘치고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이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심한 일교차로 건강이 염려되는 계절입니다.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2019. 3. 22.

남원시의회 의원 강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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