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꽁꽁 언 아침이지만 기분은 좋다.영하의 날씨속에서도 목도리를 동여매고 부지런한 수강생들의 발길은 부산했다. 남원한빛중학교(교장 김현준)가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라는 NㅡTour가이드문화유산해(양성과정)이 남원한빛중학교 과학실에서 지난 2008.1.14 오전10시에 문화관광관계자들과 수강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진 후 오석수강사님의 "문화유산해설사란?"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호원대 박성수 교수님의 “문화 관광해설사의 자세와 역할” 우리고장 출신이신 서남대 서정섭 교수님의 “우리지역의 전설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5일간의 소양. 전문교육을 받은 후 오늘(2008.1.19) 첫 현장 교육이었다.
현장교육은 남원시청 앞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박연님 남원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혼불문학관-오리정-만인의총-교룡산성-만복사지를 다녀온 후 미마루에서 점심을 먹고 무척 소중한 한나절의 시간을 장식한 뒤 마쳤다.
특히 그 많은 남원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쉬웠으며 참가한 수강생들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첫 코스인 혼불문학관에서의 혼불문화유산해설사이신 황영순 해설사님의 해설을 듣고 “남원인구의 절반이 넘는 남원여성들이 문화 관광에 황여사님께서 혼불에 미치듯 다양한 영역에서 미쳐본다면 (즉 전문성을 가져 본다면 )남원은 경쟁력이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故)최명희님도 글쓰기에 미쳐 일생을 바쳤기에 후세에 귀감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된 우리고장의 여성이었음을 수강생들은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원은 지리산 성모천왕의 전설부터 시작하여 춘향이와 조선시대 최고 많은 한시를 남긴 실존인물인 여성시인 김 삼의당을 비롯, 현대 대하예술소설 최명희님의“혼불”을 통하여 여성계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남원을 한국여성문학의 성지"로 만들자는 주장을 하고 싶다. 역사속의 여성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현재를 사는우리와 미래를 사는 후세들도 바로설 수 없다.
따라서 남원여성들이 남원의 여성을 존중해야 우리도 존중받을수있다.
여성의 역사속에서 수많은 여성들은 뼈를 깎는 아픔으로 살아가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였다는것은 말하지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다.
정원30명보다 배가 더 많은수가 수강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양성과정의 수강생들을 지켜보면서 남원 여성들의 숨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이 여성들을 통해 남원의 여성 인프라 구축과 세계적인 관광으로 우뚝 서는데 다양한 역할을 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박연님 문화관광해설사는 남원의 고대역사부터 시작하여 유래와 현대적 의미는 물론 현장에서 안내를 하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교양적인 문제까지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관광해설 수강생들에게 알찬 교육을 시켜 주었다.

필자는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유산 해설에 대한 소양. 전문. 현장교육도 필요하지만 “지역의 여성들이 문화관광등 지역에 대한 애정이 어디까지며 그들의 욕구가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지역을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남원은 문화시민운동에 앞장서온 남원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인들이 2000년부터 원광대학교 사회교육원과 남원시의 후원으로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현재 “남원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문화유산해설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현재 활동도 하고 있고 “남원문화해설사협회도 구성되어 있으나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기만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남원시는 남원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본다.
오석수 강사님에 의하면 전북도에서 지역의문화관광해설사들을 양성하는 차원 높은 시스템이 9월에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면 많은 남원의 여성인적자원을 배양하여 연결하는데 행정이 도와주어야 한다.
총31일 60시간동안 남원의 전반적인 역사화 문화를 이론과 현장답사를 통하여 익히고 학교장의 수료증을 받은 후 수료자에 한하여 지자체가 유급 관광해설사로 선정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무주처럼 남원문화대학과 연결하여 민간위탁차원에서 접근해 앞으로 천년고도의 역사문화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 남원지역을 알리는 알림이 역할 하는데 일회적이기보다는 지속적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20 15:03)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3 20:45)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16 21:14)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16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