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박 장군의 묘소를 찾아서
10여 년간 남원문화대학에서 남원지역의 문화유산과 양대박 장군 관련문화유적을 답사 하였지만 실로 나의 선조인 양대박장군의 묘소는 한 번도 찾아보지 못해 죄스러움에 가슴이 뭉클한 하루였다.
양대박 장군의 신도비가 있는 남원시 화정동 저존제까지는 몇 번 답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양대박 장군의 묘소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자신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가 오늘 종친어르신을 통해 안 것이다. 그만큼 주위에서 묘소를 모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다는 증거도 될 것이다. 그동안 저존제 바로 뒤에 있었는데도 모르고 있었다니.....
일찍 찾아가 참배하지 못한 나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꾸짖지 않을 수 없었다.
충장공 양대박장군의 묘소는 남원시 화정동 산 70-1에 있다. 교룡산 밑에 있다. 매년 3월3일이면 후손들이 모여 장군의 얼을 기린다는데 내년 3월3일에는 꼭 참여 해보고 싶은데 어르신들께서 허락해 주실지 모르겠다.


필자는 여성이지만 남원양씨총친회 어르신들께서 종친회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도록 해주셨다.
다른 성씨에서는 여성을 종친회 임원으로 인정한다고 해서 진취적이고 열린 종친회라며 칭찬을 많이 하신다. 어르신들을 만나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남원양가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운다. 그럴 때 마다 필자는 여자지만 남원양가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 과거에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어르신들께서 양가 딸답게 두 손을 불끈 쥐고 힘을 내라고 격려해 주신 적이 있다. 그때도 힘과 용기를 많이 얻었었다.
오늘 남원문화대학에 (2011.5.28)남원양씨종친회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 시간이 있으면 오늘 강의를 하신 양희용 박사님과 같이 와서 정성들여 참배하고 자세하게 묘소를 둘러보고 싶다. 김희부사 묘소는 매년 초에 참배를 갔었는데...


운암전투승전비 앞에서




답사후 옥정댐 수몰예정지인 명동옥집에서의 점심은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