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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무......
사랑의 도시! 남원과
가장 잘 어울 리는 나무/
합혼수
차를 몰고 외곽길을 달리다 보면 산어귀에 분홍빛 꽃이 빛을 발한다.
길가로 축 늘어진 터부룩한 잎새사이를 삐집고 분홍빛 빗살같은 꽃이 가장자리는 분홍빛이며 안쪽으로는 하얀색을 띤다.
꽃잎이라기 보다는
가드다란 실자락 같은 꽃술이 부채꼴의 꽃을 형성하고 있다.
숲의 녹음이 짙은 녹색에 분홍빛 물감을 붓으로 스친듯한 풍경에 저게 무슨 꽃이지
하는 의문을 달곤 한다.
그 꽃의 수목이 "자귀나무"다.
합한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소쌀나무라고도 부른다.
부부의
침실 앞 정원에 심으면 부부간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밤이면 양옆의 잎이 접혀지는 이색적인 나무다.
줄기가 굽거나 약간
드러누우며, 높이 3∼5m이고 큰 가지가 드문드문 퍼지며 작은 가지에는 능선이 있고, 작은잎은 낫같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6∼7월에 피고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수술은 25개 정도로서 길게
밖으로 나오고 윗부분이 홍색이다. 꽃이 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수술의 빛깔 때문이며,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왜자귀나무에 관심을 가질까! 그 나무가 갖는 의미가 남원의 정서와 맞기 때문이다. 꽃이오래가고 합혼목 이라 칭하며 부부간 금슬이 좋아진다는 정원수로 좋기 때문이다. 이 자귀나무를 볼때마다 사랑이 물씬 물씬 풍길 것 같기 때문이다.
요즘 부부문제로 인하여 이혼, 가정파탄 등의 사회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귀나무(합혼수)를 통하여 부부간의 금술이나 가정의 화합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의 도시 남원! 사랑이 남원의 곳곳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들, 고전속의 사랑이야기가 여실히 남겨진 우리고장 남원의 수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합혼수는 ?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가 굽거나 약간 드러눕는다. 높이
3∼5m이고 큰 가지가 드문드문 퍼지며 작은 가지에는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2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낫같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작은잎의 길이는 6∼15mm, 나비는 2.5∼4.0mm 정도로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6∼7월에 피고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녹색이 돈다. 수술은 25개 정도로서 길게 밖으로 나오고 윗부분이 홍색이다. 꽃이 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수술의 빛깔 때문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