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뚱하게 갸우뚱거리고 걷는 모습을 보면 장난꾸러기 얄개같은 생각들이 미소를 짖곤한다.
오빠! 하고 부르면서 올 때면, ‘저 녀석 무슨 일 저지르려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큰일을 쉽게 생각하는 여자, 가벼운 일에 부끄러움을 타는 여자! 남자도 아닌 주제에 의리를 밥 먹듯 찾는 여자!
이러한 양경님에게 수식어를 붙이라면 "큰 여자! 양경님"이라 붙이고 싶다.
당차게 앞서서 톤을 높일 때 보면 그럴듯해 보인다.
일 처리할 때, 순간순간 나오는 재치는 그 지혜로움이 주변을 놀라게 한다.
할일의 목적이 정해지면 그럼 시작 합시다. 하는 추진 모습에선 강한 카리스마와 진한 지도력이 돋보이곤 한다.
아무튼 부지런하고 항상 공부하며, 일 욕심 많아 노력하는 모습이 ‘상머슴이며 지도자’다..
뚱하게 끼우뚱하며 걷는 모습이 귀엽고 고집 센 얄개 같은 녀석이니 안 좋아 할 수가 없는 여자 양경님이다...
해서 저 녀석, 저 녀석 하기도 하고, 가볍게 이름을 부르며 호칭한다.
양여사 해본적도 없고, 경님씨 한 적도 없다.
주변을 의식할 때나 공식석상이 아니면, 경임아! 하고 부르는 게 나의 처지니 아무래도 허식이 없는 친구 같다..
꼭 재주나 지혜로움이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재주, 열심히 하는 지혜’가 돋보이는 녀석이다.
매사를 쉽게 생각하고 단순하다.
사실 어려운 일을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쉬운 일은 어렵게 처리한다.
큰일을 쉽게 하고 쉬운 일은 어렵게 하는 "큰 여자! 양경님......!!"
주위를 즐겁게 하려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억지 모습 같아 주위를 더 즐겁게 한다.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이 순진하고 천진한 촌 계집 같은 모습......
일을 추진함에 있어 강하게 밀어부치는 황소 같은 모습.......
주변을 위로하고 격려할 땐 따뜻한 아이의 엄마 같은 모습......
이런 저런 여러 형태의 장단점을 지녔지만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는 지도자상을 갖춘 "큰 여자 양경님!" 그의 그러한 모습들이 주변을 아름답게 하며, 살맛나게 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