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소중히 지킬 수 없는 남자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괴테(젊은 베르테르슬픔)중에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빛나지만 내별은 아니다
보석상 진열대에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있어도 무슨
내 손안에 있는 작은 진주하나가 귀하지-고도원 기자(오늘의 어록)중에서
수 십 년간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자라 결혼하여 일상의 사소한일부터 많은 다툼 속에 살면서 터득한 것은 아내(양경님)에 대한 꿈을 알고부터 이해하게 되었다.
잠을 자야 하는데 불을 켜놓고 책을 보고 있다.
자다 일어나보면 새벽2-3시에 빨래를 하고 있다.
늦잠을 잘까하면 새벽부터 덜그렁 덜그렁 식구들 식탁에 관심이 많다.
매사에 부지런하고 성실하여 책임감이 강한아내다. 그렇지만 성질이 급한 것이 단점.
요즈음 많이 다듬어지고 있으니 다행이다.
가정보다 사회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여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정직한 생활을 하는 아내다.
그러나 한번 삐뚤어지면 화합하기 힘든 성격이 염려스럽다.
인내심이 강하고 일을 찾아서 하는 성격이며 매사가 원칙적이고 직선적인 성격 때문에 싫어하는 상대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많으나, 인정이 많고 화통하다.
늘 책과 같이하며 감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은 편이며 인생의 행복지수를 가정에서 찾으려는 집념이 강하다.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삶의 자세가 남편이지만 부럽고 본받고 싶다. 돈에 대한 욕심보다 배움의 욕심이 많다.
남편으로서 뒷바라지하기가 힘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소도시에서 사회활동은 여러 가지 제약을 많이 받는다.
특히 여자는 더욱 그렇다. 더더구나 시민단체(NGO) 활동가로 문제는 제기하고 개선하려는 활동은 나 자신을 버리지 않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아내가 겪는 고통을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
그래서 정말로 안쓰럽다.
여러 가지로 미안한 아내! 남편으로서 만족스럽게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지만 아내가 꿈꾸는 사회가 되고 아내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