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 소양교육 ~
자원봉사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남원!
오늘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전10시부터 11시시까지 결혼이주여성들과 50~60대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하였다. 항상 느끼지만 1시간을 강의 하기 위해 이책 저책 등을 보면서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운다.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40여년을 자원봉사영역에서 활동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본다.
자원봉사 관련 강의 만큼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 있게 할 수 있어 강의를 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낀다. 오늘도 그랬다.
세상에 옳은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먹히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는데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고마웠다. 내가 경험한 것 만큼 보이고 내가 경험한 대로 세상이 보인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 경험한 것을 근간으로 내가 보고 싶은 방식대로 세상이 보이는 법이다,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 몸에 때만 낀다”는 00교수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난 요즈음 자원봉사도 중요하지만 행여나 자원봉사자들이 일자리를 뺏고 있지는 않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많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기 위해서는 “낯선 곳을 두려워 하지 말고 익숙한 곳을 두려워 하라”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글을 새기며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이 되어”로 강의를 마치는 기분은 최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