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늦은밤 쓸쓸히 컴퓨터앞에 앉아 .....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7-11-08 (목) 00:59 조회 : 897
난 무심한 딸이었는지도 모른다.
눈물을 훔쳐본들 돌아가신 어머니가 쳐다보실지 만무하다.
살아 계실때 섬기기를 다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야 애닮다 어이하리.....
낮에 이리뛰고 저리뛰다 저녁늦게 귀가하여 난생처음 김치를 담았다.
그동안 한달이면 친정어머니가 한통,시어머니가 한통의 김치를 담아주시면 두통의 김치를 먹고도 남아 남들까지 퍼 주면서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도 아프셔서 아무도 김치를 담아 줄 사람이 없다.김치가 떨어지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에 .......
올케언니,선배언니들,그리고 동생이 담아 준 김치를 먹었으나  너무도 헤펐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려서 친정어머니 김치 담으실 때 양념을 넣어 주고 옆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넘어로 배운 실력을 발휘할 수 밖에.
첫 작품 남편의 칭찬이 자자했다.맛있다고 늦은 밤에 밥한그릇을 거뜬히 비운다.
젓갈을 넣지 않는 김치만 먹는 남편의 식성을 고칠려고 몇개월 동안 식탁에 젓갈을 넣은 김치를 대령했건만 손을 대지 않는다.내가 좀 편해보고 싶었다.사다 먹을수도 잇으니까.그러나 결국은 내가 진 셈이다.내손으로 김치 담은 첫날의 기분은 흐뭇했다.
 김치담는 나의 모습에 온식구가 좋아한다.딸은 여기저기 엄마가 아빠를 위해 드디어 김치담는다고 빅뉴스로 여기저기 문자를 날리며 자랑한다.
이젠 우리엄마는 김치 솜씨만 있으면 식탁은 짱이란다.
주부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동안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덕분에 그리고 바쁘게 살다보니 20년이란 결혼생활속에서 김치와의 인연을 못맺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당당히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김치를 담으리라.그리고 실력이 늘면 김치를 담아 선물로 보내기도 해야지. 다른 여성들처럼.
이렇게 좋아하는 남편과 가족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웰빙식탁을 위해 노력하리라.
진즉 실행을 했어야 했건만..........



   

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산화질소 대사체의 생리활성과 건강기능 개선 효과”라는 심포지움에 다녀와서.....   전북도의회 2층 국제 회의실에서 병원과 약국 ㈜채이은에서 유통되고 있는 엔오 365에 대해 “산화질소 대사…
양경님 09-20 2380
삶이 주는 느낌은 마음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사람의 풍경입니다. 양경님을 사랑하는 많은 주위의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서 아름다운 인간 냄새나는 정이 오갈것입니다. 스치는 이야기, 느낌이 있…
관리자 03-08 8368
43
때론 활발하고 때론 자유분방하게 때론 짓눌러 살아간 여성들 ,그옛날 안방 부엌 마당 뒷뜰 빨래터등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또 아들낳기, 여성의 영원한 소망이 아니 었을까? 굶어 죽은 것은 작은일 ,정절을 잃은…
양경님 11-30 872
42
상수도 민간위탁! 지금은 아니다.남원이 죽어가고 있다. 인구 9만이 무너졌다.지역의 희망인 면단위는 어린이들을 보기 힘들어 졌고 남원시내 한복판은 유령의 도시가 될 즈음에 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많…
양경님 11-25 834
41
난 무심한 딸이었는지도 모른다. 눈물을 훔쳐본들 돌아가신 어머니가 쳐다보실지 만무하다. 살아 계실때 섬기기를 다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야 애닮다 어이하리..... 낮에 이리뛰고 저리뛰다 저녁늦게 귀가…
양경님 11-08 898
40
물질적 풍요와 빈곤,박탈, 시간과 공간의 절약과 복잡성,효율성과 낭비,민주적인 인권의 신장과 전제적 횡포의 이면화로 인한 예속화 기회균등과 현실 ,생활세계의 불평등 등은 현대 사회가 가진 동전의 양면과 같…
양경님 11-06 798
39
1936년 수해로 인해 떠내려가 잃어 버렸던 남원실상사 석장생 일부분(몸통부분)이 2007년 10월 8일 남원투데이와 학계에 의해서 확인되었다.남원실상사 석장생은 실상사를 지키는 상징적 조각품으로 “중요민속자료 …
양경님 10-08 2769
38
제주의 역사는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는 도이(島夷) 동영주(東瀛洲) 섭라(涉羅) 탐모라(耽牟羅) 탁라(탁羅)국 이라 하는 전라도 남해중에 폭이 사백 여리의 땅에 태초에 良乙那 高乙那 夫乙那 라는 …
양경님 09-04 1135
37
연원 (淵 源) 우니 나라 모든 양씨(梁氏)의 시조는 탐라 개국 설화의 삼신인 중의 한 분이신 양을나 이시며 삼신인 중 맏이가 양을나, 둘째가 고을나, 셋째가 부을나로서 이들이 양ㆍ고ㆍ부 제주 3성의 시조가 …
양경님 09-04 1429
36
♡*서로 소중히하며 사는 세상* ♡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요.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아서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
양경님 08-19 748
35
이도형 마더스한의원 원장 우리나라 여성은 대략 49세를 전후해서 갱년기를 맞는다. 이때 난소기능이 급격히 퇴화되면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어, 이에 따른 직접적 증상과 사회·문화적인 요인, 개인의 정서…
양경님 08-15 1073
34
나를 괴롭히는것 그것은 바로 미움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순간 그사람의 노예가 된다는데 마음이 어두워지고 생각이 흩어지고 고통의 날이 다가오고 원망과 불평 실망과 분노 내 가슴에 아직도 미움이 가시지…
양경님 07-03 1048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맨끝
 
Copyright ⓒ www.ygn21.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상호(법인)명: 지리산과 섬진강 세상 / 대표전화: 070-4223-4216 / 063) 625-4216 / FAX: 063) 635-4216
주소: 우)590-985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20-17번지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