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리산국립공원 북부관리사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실천
요즈음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며칠 앞두고 각 기관과 단체에서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더불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나눔을 실천 하는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필자는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과 부부 맞벌이로 방과 후 돌볼 시간이 없는 저소득 아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과 건전한 보호와 교육을 원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이용하는 청운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자식 한 두명을 키우기도 힘든데 종사자들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희망 있는 세상”임을 믿으며 직접 건물을 임대해 투자해서 날마다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듬어 주고 있는 모습이 천사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일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오늘 청운지역아동센터에는 지리산 국립공원북부관리사무소에서 한가위를 앞두고 쌀과 식용류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쌀을 열 푸대 받는 것보다 더 고마웠습니다. 마침 쌀이 떨어져 구입해야 할 시기에 잘 알고 오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한 끼에 급식비 이천원을 지자체에서 지원받아 아이들을 먹이기가 너무 힘든 상황에서 쌀 한 푸대가 얼마나 소중 한지 느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이영구님께 차 한 잔 하시고 가시라고 했더니 다른 지역아동센터를 가봐야 한다고 하시며 아동센터가 26개나 된 줄 몰랐다며 모든 아동센터에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는 말씀이 더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신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아동들의 심신의 발달을 지켜보는 한사람으로서 국가가 급식비만큼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해 보았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전국에서 전라북도 급식(석식)비가 가장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라북도 내에 태어나 자라는 자체의 불평등 하다고 봅니다. 미래의 국가 주역들은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 전라북도에 태어나 자라고 있는 자체가............
특히 인구에 비해 남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많은 편입니다. 인구가 유출된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지역의 장래 일꾼이 될 아동 청소년들에게 시민들과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보도를 접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중 아동복지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인지 서운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많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지리산국립공원 북부관리사무소 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