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에도 느껴지는 따뜻한 온정
- 기록적인 폭우가 할퀸 남원시 수지면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아무리 힘든 고난이 우리를 힘들게 해도 우리를 일어서게 할 따뜻한 온정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간다.
7월말부터 계속된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수지 면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4시간 만에 쏟아져 내린 150mm의 폭우로 큰 피해를 받은 남원시 수지면에 8월7일부터 3일간 다시 550mm의 폭우가 강타하며 많은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고만 있기보다는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계속된 수마(水磨)의 날카로운 발톱에 할퀴며 고통 받는 수지면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우선, 폭우가 퍼붓던 8월 8일(토)부터 현재까지 수지면 의용소방대(대장 양재복)가 재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면내 침수된 양계장을 정비하고 산사태가 발생한 곳 배수로는 물론 침수 주택 복구에 나선 이들은 쏟아지는 비에 자신들의 땀을 섞어가며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한편, 수지면에서는 이번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면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이현찬씨는 본인의 축사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자신과 같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8월 12일(수) 성금 100만원을 수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남원시 공무원들의 자원봉사도 이어졌다. 8월 12일(화) 수지면을 찾은 관광과, 건축과, 홍보전산과 직원들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신평마을과 용강마을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MG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선)에서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에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컵라면 40상자를 보내는 등 각계각층에서의 기탁도 이어졌다.
조윤기 수지면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한다.”며,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무거워진 수지면민들의 어깨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힘입어 하루빨리 가벼워지길 소망해 본다” 는 소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루빨리 수해로 입은 피해를 극복해 수지면 슬로건인 ‘화합하는 면민 행복한 수지면’이 다시 찾아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