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덕음봉에서
멀리 바라보는 청산과 녹수가
너무 아름다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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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나무가 푸른 잎을 버리고
숲사이 바람기운이 서늘할 때
비로소 靑山 앞의 蓼川의
흐름도 그 발길이 느려진다
그럴때 라야 녹수는
청산을 고요한 물결위에 보듬을수 있다
밤이면 찬란한 銀河를 이불삼고
둥근달이 등불이 되어주는 날은
濃艶한 님의 姿態를 밤새 만날 수 있다
마주보던 청산과 녹수의
사랑 놀음이 깊어질때
바람은 시기를 하는지 날을 세운 싸늘함으로
흐름을 묶어버리고
白雪을 대동하여 마주보던
청산과 녹수의 사랑을 갈라버린다
結氷 아래에서도 녹수는 못다한 사랑노래를
청산을 향해 소근거린다
가는길은 언제나 틀리지만
늘 곁을 떠나지 않았으니
산은 산이되 산은 곧 물이요
물은 물이되 물은곧 산이라고
청산과 녹수가 둘이 아니고 하나였다고.......................
산은 千脈이 가장높은
한 봉우리를 向해 가서 하나가 되고
물은 萬谷이 가장낮은곳으로
指向하여 하나가 된다
萬法歸一 인데 一歸何處인가?
2007년 10월 초하루 그 흐름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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