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臥雲洞天 秋氣晩(와운동천 추기만)
와운마을의 가을은 깊은데.....
淸潭影裏 萬山紅 (청담영리 만산홍)
白雲山上 千壽松 (백운산상 천수송)
맑은 물속에 만산의 가을이 가득하고
흰 구름 저산위에 천년노송 걸려있네.........
2008. 10. 25(토) 오후 2시 남원문화대학 제8주 답사는 산내면 지역을 돌아보았다. 백장계곡, 백장암, 퇴수정 등의 답사를 통해서 지리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특히 남원루정의 제1경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야박담 맑은 물에 비친 퇴수정의 아름다운 풍정을 감상하고 깊은 뱀사골 계곡위의 하늘아래 첫 동네! 구름도 누워 쉬여 간다는 와운 마을의 천년송을 답사는 의미가 있었다.
마침 금일의 강사이신 김찬기 남원의정회회장님의 태고향인 와운 마을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건배 하고 수강생중 한사람이 위의 즉흥시를 지어 산가의 벽에 적어 기념하였다. 또한 백장암의 현장강의를 들으며 산내의 역사와 지리산의 비극을 다시 들을 수 있었다. 피빛 단풍이 그 때의 아픔을 말하는 듯 가슴을 아리게 하였다.
나는 오래간만에 남편과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지리산의 정기속에 느낄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1-0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