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의 첫눈이야기.!
사랑의 도시 춘향골엔 밤사이 하얀눈이 소복히 내렸습니다.금년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여 눈 구경을 못했습니다.저멀리 높은산에 쌓인눈을 보는게 고작였지만, 밤사이 내린 눈이 차량위에도 건너집의 지붕위에도 하얗게 설국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은 휴일입니다.엄마와 아빠를 졸라 눈구경을 나왔습니다.온 세상이 하얀 설국이 되어 버린 요천의 관광단지와 뒷밤재(서남대 뒷길)을 찾았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눈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눈꽃잎이 날리고 눈꽃나무가 살랑였습니다.우리 가족은 온통 하얗게 변해 버린 동화속의 요정이 되었습니다.엄마는 며칠전 군대 간 오빠 생각이 나는지! 이렇게 눈이 쌓였는데 훈련 받을까? 하는 엄마의 답변엔 난 웃음으로 답하고 다른이야기를 하였습니다.엄마는 군대간 오빠만 생각하는 것 같아 샘도 났지만 너무 쓸쓸해 하는 엄마를 웃게하고 싶었습니다.
햐얀눈꽃나라의 요정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