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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7-12-30 (일) 15:37 조회 : 696


제목 없음

예슬이의
첫눈이야기.!


사랑의 도시 춘향골엔 밤사이 하얀눈이 소복히 내렸습니다.
금년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여 눈 구경을 못했습니다.

저멀리 높은산에 쌓인눈을 보는게 고작였지만, 밤사이 내린 눈이 차량위에도 건너집의 지붕위에도 하얗게 설국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은 휴일입니다.
엄마와 아빠를 졸라 눈구경을 나왔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설국이 되어 버린 요천의 관광단지와 뒷밤재(서남대 뒷길)을 찾았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눈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눈꽃잎이 날리고 눈꽃나무가 살랑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온통 하얗게 변해 버린 동화속의 요정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며칠전 군대 간 오빠 생각이 나는지! 이렇게 눈이 쌓였는데 훈련 받을까? 하는 엄마의 답변엔 난 웃음으로 답하고 다른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엄마는 군대간 오빠만 생각하는 것 같아 샘도 났지만 너무 쓸쓸해 하는 엄마를 웃게하고 싶었습니다.

햐얀눈꽃나라의 요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김재희 2007-12-30 (일) 18:34
  月白雪白天地白  월백설백천지백
山深夜深客愁深  산심야심객수심

달도밝고 눈도 희니 천지가 하이얗고
산갚고 밤길으니 나그네 수심도 깊을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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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님 2007-12-30 (일) 19:24
  첫눈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김재희 선생님의 마음과 다를바 없습니다.
웬지 쓸쓸하기만 하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눈을 맞으며 좋아했던 때는
너무너무 철이 없었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눈이 오니 걱정거리도 많아지고요.
이젠 눈에 대한 낭만을 느낄수가 없을것만 같네요.
김선생님!
주신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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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부 2007-12-30 (일) 20:28
  붕어빵 가족.......................
한사람 자리가 빈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더욱 중요한 자리에 가 있습니다

예슬이 참 귀엽다
흰눈속에 통통한 아기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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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2007-12-31 (월) 09:29
  오빠가 없어서 허전하기는 했는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갔으니 더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오빠는 대한의 특전사 박지훈!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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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님 2007-12-31 (월) 09:40
  지훈이 에게는 미안 했지만 첫눈을 사진에 담아 오빠에게 보내겠다는 예슬이의 갸륵한 마음때문에 동참했는데 남원의 설경 너무 예뻤다.특히 이도령고개의 배롱나무 눈꽃은 핑크빛의 배롱나무꽃이상 아름다웠다.몇년전 향교동주민자치위원장 당시 축천에 배롱나무를 헌수받아 심을 게획을 세웠던 것이 이도령고개 배롱나무를 보고 이이디어를 얻었던 곳 이기에  나에게는더 애정스러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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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07-12-31 (월) 21:27
  빠개..울집마당에완전눈쌓엿어 ㅋㅋ
일루와^^
눈싸움에
따끈한군고구마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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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엄마 2008-01-01 (화) 00:36
  지은아!
새해에도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한해가 되길 빌께.
예슬이가 자랑 많이 한단다. 지은이를.
생에서 제일값진 여고시절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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